고백 예행연습 4 (지금 좋아하게 돼.)

고백 예행연습 4 (지금 좋아하게 돼.)

2017. 3. 29. 00:40라이트노벨 줄거리/고백실행위원회 ~연애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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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예행연습 4권

 

지금 좋아하게 돼.

 

고백실행위원회 ~연애시리즈~

 

 

 

 

 

 

(1) introduction ~인트로~

 

 

(2) count 1 ~카운트 1~

 

 세토구치 히나는 자신보다 한 살 위의 오빠인 세토구치 유우와 티격태격하고 있었다. 그러나 마음 한 편으로는 소꿉친구이자 옆집에 사는 이웃인 에노모토 나츠키와 유우가 서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츠키의 동생이자 히나의 소꿉친구이자 동급생인 에노모토 코타로는 유치원 시절부터 고등학교 까지 전부 같은 학교를 다닌 사이로, 최근에는 히나 자신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키가 훌쩍 커버렸다. 히나는 그런 코타로가 어릴적에는 제법 귀여웠지만 성격은 그대로라며 혼자 중얼거렸고, 히나와 코타로는 서로 티격태격대며 역으로 향했다.
 나츠키는 아카리와 미오에게 히나를 소개시켜 주었고, 서로 인사를 나누었다. 간단히 대화를 마치고 나츠키 일행을 보내주던 히나는 누군가의 시선을 느끼고 주위를 둘러보던 도중, 나츠키 일행을 숨어서 쳐다보던 소우타를 발견했다. 히나는 소우타에게 왜 숨어있었는지 물었지만, 그는 우물거리며 사정이 있다며 변명을 해댔다.

 

 

(3) count 2 ~카운트 2~

 

 걸어가던 히나는 앞에서 웅성거리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시선을 그곳으로 옮겼다. 그곳에는 현역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나루미 세나가 있었다. 히나는 세나가 어째서 예체능과가 없는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에 다니는지 의문을 품고 있었다. 그런 세나를 친근하게 부르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하루키였다. 히나는 하루키와 세나가 친하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납득이 가는 모양이었다. 세나를 동경하는 마음을 품던 히나는 어쩐지 모르게 욱신거리는 가슴을 움켜쥐며 돌멩이를 걷어 찼다. 그 돌멩이는 날아가서 지나가던 남학생에게 맞았는데, 그 남학생은 코유키였다. 히나는 코유키에게 사과를 하러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코유키는 기쁜 얼굴을 하며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는데, 그 사람은 나츠키였다. 히나는 그것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코타로는 히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런 코타로에게 장난스럽게 등을 치며 장난스런 말투로 말을 건 사람은 같은 중학교를 나온 시바사키 켄과 야마모토 코우다이였다. 둘은 히죽히죽 웃으며 코타로를 놀려댔고, 코타로는 히나에 대해 애써 둘러대고 있었다. 그러더니 코우다이는 갑자기 진지하게 충고를 해주었는데, 코타로는 히나의 머릿속에 코유키가 있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장기적으로 가면 자신이 유리할 것이라 생각하며 새로이 다짐을 하고 있었다.
 히나는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였고 그것을 거절했던 옆반 남학생인 코네가이 카코의 도움으로 원예부실에 있는 코유키와 마주하게 되는데, 원예부원이 너무 없다는 히나의 말에 코유키는 그녀에게 입부를 권유했다. 히나는 쿵쾅쿵쾅 뛰는 심장 때문에 제대로 말도 못하고 있었는데, 대답을 하려는 찰나, 코유키는 히나가 육상부였음을 떠올리고는 혼자서 납득해하고 있었다. 히나는 코유키에게 자신이 육상부라는 것을 말한 적이 없는데도 그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어쩐지 기쁜 감정이 부풀어 올랐다. 그러나 히나는 둘러대며 급히 그 자리를 뜬 자신의 모습에 화가 가면서도, 코유키가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오직 나츠키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떠올리며 한숨을 쉬고 있었다.

 

 

(4) count 3 ~카운트 3~

 

 히나는 머리를 자르고 안경을 벗은 코유키를 보게 되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코유키 스스로가 변화하려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달라진 코유키의 모습에 주변의 사람들의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고, 관심을 끌려고 접근하려는 여학생들도 점차 늘어갔다. 그런 모습을 본 히나는 어쩐지 얼굴이 찌푸려졌다. 히나가 중학교 때부터 알던 사이인 타카미자와 아리사는 히나의 마음을 꿰뚫어보며 충고를 했고, 이에 변명하는 히나에게 답답하다는 말을 남긴채 먼저 운동장으로 뛰어갔다. 히나는 코유키를 의식적으로 피하기 시작했고, 코유키는 그런 그녀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렇다고 코유키가 그 이유를 직접적으로 물어오는 것도 아니라서, 히나는 어쩐지 짜증스러운 기분을 안고 있었다.
 역 앞의 대형 스포츠샵에 들렀던 코타로는 우연히 세토구치 남매를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유우의 제안으로 어쩔 수 없이 같이 점심을 먹게 되었다. 유우와 대화를 나누던 코타로는 유우가 분명 좋은 사람임이 틀림없다고 느끼면서, 누나인 나츠키는 도대체 뭘 하는거냐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도중, 카페 밖으로 유우와 히나 뒤에서 함께 걸어가고 있는 나츠키와 코유키의 모습을 발견하고는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하고 있었다. 다만, 유우는 나츠키가 자신이 아닌 누군가와 외출을 했다는 사실을 분명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5) count 4 ~카운트 4~

 

 동아리방으로 가던 히나는 미술실에 홀로 있는 미오를 엿보게 되었다. 무언가 결심을 하려는 듯한 미오의 모습을 넋을 놓고 쳐다보던 히나는 소우타가 말을 건 덕분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다. 히나와 대화를 나누던 소우타는 '말해봐야 이미 일어난 일은 바뀌지 않는다'라는 말에, 어쩐지 자신에게 해당되는 것 같아 가슴이 욱신거렸다. 소우타는 갈 곳을 잃은 마음까지 없었던 것으로 할 수 없다며 혼자 중얼거렸는데, 이 말을 들은 히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히나는 어차피 후회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코유키에게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현관에 있던 히나는 계단에서 신발장으로 내려오던 코유키를 마주하게 되었다. 코유키는 쓴 웃음을 지으며 자신이 차였다고 말했다. 아무말도 없이 듣고 있던 히나는 코유키에게 느닷없이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코유키는 히나가 그저 단순히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해준 말이라 생각하는지 고맙다는 말을 남긴 채 먼저 현관을 나가버렸다. 제대로 고백조차 하지 못한 히나는 울음을 터뜨렸다. 히나는 교문 앞에서 기다리던 코타로에게 애써 눈물을 감추려 하지 않고, 그냥 집에가자고 말을 했다. 그리고 코타로는 그런 히나에게 이유를 묻지 않고 말없이 옆을 걷기 시작했다.

 

 

(6) count 5 ~카운트 5~

 

 울던 히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날, 코타로는 코유키와 히나의 대화를 어렴풋이 들었었다. 코타로는 둘 사이에 뛰어들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고, 히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래도 코타로는 히나가 우는 것만큼은 싫다는 마음 하나는 확실했다.
 히나는 그동안 코유키와 마주해도 제대로 된 대화를 나눠봤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코유키의 앞에만 서면 두근거리는 마음 때문에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말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히나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코유키와 대화를 나눴다. 코유키에게 고백을 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적은 편지를 전하지 못한 이후로 오랜만에  처음 만난 코유키에게, 원예부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진심을 그대로 말하면서 대화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히나의 격려에 코유키는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양이었다.
 문화제를 앞둔 교내는 매우 소란스러웠던 어느 날,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히나는 비에 쓸려나간 화단을 발견했고, 코유키가 애써 가꾼 화단을 보고는 비를 맞으며 어쩔줄 몰라 하고 있었다. 그런 히나에게 누군가가 뒤에서 우산을 씌워주었고, 이에 히나는 무의식적으로 '혹시 코유키 선배?!'라고 내뱉었다. 하지만 우산을 들고 있는 사람은 코타로였고, 그는 비를 맞은 히나를 걱정해주며 그녀를 끌어안았다. 히나는 놀랄 틈도 없었지만, 어쩐지 두근거리지는 않았고, 오직 코타로의 심장소리만이 들려왔다.
 히나는 어째서 선배들이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는지 코타로에게 물었는데, 사실 그것은 코유키가 육상부에서 장애물 달리기를 하는 아이가 원예부를 도와주고 있다며 말을 했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화단을 구출해내는 것을 도와준 나나세 아유무 는 코유키에게서 히나에 대한 말을 자주 들었던 모양이었다. 미화부장인 나나세는 가끔씩 화단을 청소하는 정도가 다였는데, 꾸준히 화단을 관리해온 코유키에게 감명을 받아 원예부에 입부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코유키가 자신의 말을 세심하게 듣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히나는 자신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히나는 원예부의 존속을 위해 진심으로 입부를 결심했고, 여기에는 코타로도 한 발 앞서 와 있었다. 나나세는 히나와 코타로에게 정말 사이가 좋은 것 같다고 말하자, 코타로는 지긋지긋한 악연이라며 둘러댔다. 그리고 히나와 코타로는 원예부의 입부 테스트를 받기 시작했다.

 

 

(7) count 6 ~카운트 6~

 

 히나와 코타로는 원예부의 입부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하여 원예부원이 되는데 성공했다. 나츠키는 그림을 배우러 기술 전문학교에, 아카리와 미오는 각각 미술 대학에, 소우타는 추천으로 문학부에, 유우는 경제학부에, 하루키는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했다.
 코유키는 나츠키와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나츠키를 좋아하는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하지만 하루는 잊고 온 물건을 가지러 교실에 들어갔을 때, 고백 예행연습은 거짓말이며 유우를 좋아한다는 나츠키의 목소리를 듣고 말았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재차 확인해버린 코유키는 그 자리를 뜨고 말았다.
 코유키가 원예부실로 가자, 나나세, 히나, 코타로 원예부원들이 반겨주었다. 나츠키에 대한 짝사랑이 끝을 맺음으로써 혼자라고 생각했던 자신에게는 졸업을 축하해주는 그들이 있었다. 나츠키를 짝사랑했던 고등학교 3년이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고 자책하고 있던 코유키는 반겨주는 원예부원들을 보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8) epilogue ~에필로그~

 

 

 

 

 

 

 - 주요 시점은 히나와 코타로의 위치에서 전개됩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인 '~카운트 6~'에서는 코유키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전체적인 시간의 흐름은 앞 권과 동일합니다.

 

 

고백 예행연습 4
국내도서
저자 : 후지타니 토우코 / 정효진역
출판 : L노벨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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