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11 (Side Colors II)

늑대와 향신료 11 (Side Colors II)

2017. 5. 10. 23:25라이트노벨 줄거리/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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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11권


Side Colors II







(1) 늑대와 황금빛 약속


 마을에서 나온지 사흘 정도 된 로렌스 일행은 빵과 포도주에 뭔가를 살짝 곁들이는 정도로만 식사를 해왔다. 로렌스는 갑자기 갓 구운 빵이 떠올라 군침을 삼켰는데, 이를 놓치지 않은 호로는 닭의 허벅지 살이 먹고 싶다고 했다. 닭에 대해 대화를 하던 중, 로렌스는 거세를 한 수탉이야 말로 가장 맛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호로는 나중에 그것을 반드시 사달라는 약속을 받아냈다.

 로렌스 일행은 아무것도 없는 황야의 한가운데에서 어떤 장사꾼을 만났다. 장사꾼은 닭과 맥주를 팔고 있었는데, 맛을 본 로렌스는 맥주와 함께 닭을 여러 마리를 사려했다. 이런 로렌스의 행동에 장사꾼과 호로는 의아해했고, 로렌스는 짭짤한 장사판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대답할 뿐이었다. 장사꾼을 따라가 지사즈 마을에 도착한 로렌스 일행은 촌장을 만나 인사를 했다. 로렌스는 이 마을이 개척촌[각주:1]이기 때문에 꽤나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각주:2]

 마을 사람들은 토지를 배당하는 일로 갈등을 겪고 있었다.[각주:3] 사실 이와 관련하여 토지권리서의 사본이 촌장에게 있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글을 읽지를 못했으므로 그들에게는 무용지물이었다. 토지권리서는 상투적인 관용구와 숫자를 제외하면 전부 교회문자로 적혀있었지만, 로렌스가 그 의미를 파악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었다. 로렌스는 그들의 토지배당 문제를 해결해 주었고, 촌장은 로렌스에게 정중하게 감사의 표시를 했다.

 촌장은 로렌스에게 교회문자로 된 글자들을 번역해달라는 것과 함께, 마을의 토지 분배에 있어서 그 기준점을 어떻게 설정해야 될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로렌스는 마을의 상거래를 자신의 손에 쥐기 위해서도, 촌장이 요청한 문제를 잘 해결하기 위해 고민을 했다. 문제에 대해 저울질을 하며 고민을 하던 로렌스에게, 호로는 그런 로렌스를 멍청이라 말하며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했다. 그리고 호로는 모종의 방법을 떠올렸다.

 마을 사람들은 토지 배당을 위한 기준을 정하기 위해, 마을의 광장에 모였다. 모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로렌스는 이 마을에 사는 크롤리라는 소년을 앞으로 데리고 나왔다. 호로는 크롤리에게 기도를 시켰고, 이내 그의 뺨을 쎄게 때렸다. 마을 사람들은 이러한 호로의 행동에 의아해 했다. 호로는 마을 사람들이 각자의 고향을 떠나오면서, 그곳의 풍경을 잊지 못하는 것처럼, 크롤리도 지금의 이 풍경을 잊지 못하게 될 것이라 했다. 이 의식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나오라는 촌장에 말에, 마을 사람들은 모두 없다고 대답했다.[각주:4] 그리하여 마을 사람들은 로렌스 일행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잔치준비를 시작하고 있었고, 로렌스 일행도 오늘만큼은 한껏 취하기로 했다.



(2) 늑대와 여린 풀빛의 우회로


 로렌스 일행은 어떤 숲을 지나고 있었다. 로렌스는 숲을 지나기 위해 지도를 보면서 갔는데, 그 지도는 몇 년전 즘 금은보화가 있다는 장소를 표시한 보물지도와 함께 산 지도였다. 원래 이 지도는 쓸만한 지도였지만, 이 숲은 근처에 벌목장이 생긴 이후로 예전 숲의 크기보다 줄어든 모양이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로렌스가 산 지도가 별로 도움이 되질 못했다. 빨리 가야되지 않냐는 질문을 하는 호로는, 여차하면 나뭇잎 사이로 햇빛이 드는 자리에서 한숨 자다 가자고 제안했다.

 대화를 하던 도중, 호로는 로렌스의 말에 삐진 듯했다. 혼자 여행을 하던 시절에는 이런 경험이 없었던 로렌스는, 얼버무리려 들까도 생각했지만, 그랬다가는 스스로 무덤을 파는 꼴이라 생각하고는 바로 사과를 했다. 호로는 그런 로렌스를 용서해주는듯 했고, 언제쯤 이 숲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 물었지만, 로렌스 역시 확신이 없었다.

 로렌스 일행은 지도에 표시되어 있지 않은 길을 따라 이동하고 있었으며, 시간은 지체되어 가는 듯했다. 호로는 언제쯤 도착 이 숲을 빠져나갈 수 있겠냐며 묻기 시작했고, 길을 잃을 것 같냐며 짓궃게 웃고 있었다. 로렌스는 호로의 말에 되돌아갈까 생각했지만, 그녀가 대가로 요구할 것을 생각하자, 오기를 부려서라도 자신의 힘으로만 해결하려 들었다.

 호로는 로렌스를 놀려대기 시작했고, 이에 로렌스는 순간적으로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냈다. 그러자 호로는 로렌스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실, 즉 그가 지금까지 오기를 부려왔다는 사실을 그대로 말했다. 그리고 호로의 말에 깨달음을 얻은 로렌스는, 그녀가 처음 했던 말을 떠올렸다. 그녀가 쉬다가자고 한 말은, 여차하면 자신의 능력으로 천천히 길을 찾으면 된다는 말이었던 것이었다. 결국 로렌스는 호로에게 두손 두발을 다 들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로렌스는 샛길로 빠져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야 말로 상인에게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3) 검은 늑대의 요람


 제11대 볼란 가의 당주인 프룰은 상인인 오라[각주:5]에게서 장사를 배우고 있으며, 그녀는 아직 흥정조차 익숙하지 못했다. 프룰은 자신이 여자인 것을 감추고 장사를 하려 했다. 그리고 그녀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아가씨'라고 부르는 것이 싫었다. 순간적으로 아가씨라고 부른 오라뿐만 아니라, 하녀인 베르트라마저도 이를 허용하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왜냐하면 프룰은 더이상 귀족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오라는 대륙에 있는 남쪽에서 전쟁이 발발함에 따라 말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를 것이라고 했다.[각주:6] 프룰은 오라의 정보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지만 어쩐지 미심쩍은 느낌이 들었다. 프룰은 상인들에게 오라가 했던 말을 꺼내볼 겸 항구의 하역장으로 갔다. 하지만 존스 상회의 한스는 말을 구입할 자금이 있다면, 옷장사를 하는 것이 더 낫다며 밀턴 포스트[각주:7]라는 사람을 소개시켜 주었다.[각주:8] 곧바로 프룰은 오라에게 상담을 했고, 오라는 반드시 자신의 조언에 따를 것을 조건으로 그녀가 옷장사를 하는 것에 동의를 해주었다.

 프룰은 밀턴과 만나서 얘기를 나눴는데, 사실 둘은 예전에 밀란 경이 주최한 파티에서 서로 만난 사이였었다. 어쨋든 프룰은 좋은 수완을 보이면서 안정적으로 입지를 굳힌 밀턴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프룰은 밀턴에게 조언을 구했고, 밀턴은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각주:9]

 어쩐지 프룰은 밀턴에게 매력을 느끼는 듯했으며, 이런 그녀를 본 오라는 상인은 누구나 가면을 쓴다며, 장사의 원칙으로 상대에게 빠져들지 말 것을 언급했다. 오라는 밀턴이 하는 장사의 수익구조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각주:10] 하지만 프룰은 상인들이 밀턴의 판매기술을 탐내고 있다고 했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오라는 확답을 하지는 못했고, 단지 프룰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했다. 프룰은 애매한 느낌을 받긴 했으나, 동시에 스스로가 많이 발전했다고 여기고 있었다.

 프룰은 자신의 집에서 밀턴과 함께 장사에 대한 회의를 했다. 밀턴은 존스 상회에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설교를 해댔다. 밀턴의 말에, 프룰은 고리대금업자를 끌어들였던 죽은 남편이 떠올랐고, 자신에게 돈을 빌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밀턴이 평온한 미소를 짓자, 그녀는 평정심을 잃었다. 이런 프룰에게 밀턴은 언변으로 사정없이 몰아붙였다. 결국 프룰은 밀턴에게 자금을 빌려주면서 이자를 받지 않고, 이익금은 반반으로 나누는 계약을 체결했다.

 프룰이 체결한 계약서를 본 오라는, 그래도 내용이 나쁘지는 않았던 모양이었다. 하지만 오라는 이익금이 절반인데다가 밀턴이 책임을 지는 것은 구입대금의 5할이라는 점을 염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룰은 자신이 돈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우위에 선다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자신이 좀 더 불리해 보이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밀턴과 대등한 위치에 서서 장사를 하게 된다고 생각했다.[각주:11] 오라는 아무리 주의를 기울여도 위험이 따르는 것이 장사라며, 방심하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

 프룰과 밀턴은 한스를 통해 존스 상회와 계약을 맺고 물건을 매입했다. 한스는 구입에 2주일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프룰은 2주 뒤에 크게 돈을 벌 생각에 절로 웃음이 났다. 밀턴은 프룰에게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고, 프룰은 그런 밀턴이 어쩐지 반려로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2주 동안 허드렛일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던 프룰은 물건을 실은 배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하역장으로 갔다. 밀턴이 먼저 상자를 열어봤고, 프룰은 순간적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왜냐하면 상자에는 검은색 기조로 된 옷 밖에 없었던 것이다. 밀턴과 프룰은 어째서 이렇게 말도 안되는 주문을 했냐며 따졌지만, 한스는 그저 신에 맹세코 주문서대로 했을 뿐이라 했다. 주문서를 살펴 본 프룰은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자신이 알고 있던 내용의 물품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각주:12] 반면 한스는 태연하게 계약은 계약이라며 대금을 요구하고 있었다.

 집에서 망연자실해 있는 프룰에게 찾아온 한스는 그녀와 밀턴 사이에 출자계약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한스는 프룰로부터 그 계약서를 사겠다고 했다. 즉 출자금의 5할이나 되는 밀턴에 대한 채권을 구매하여, 밀턴의 옷 판매 기술을 쥐려는 목적이었다. 한스의 비아냥거림에 프룰은 화가 치밀어 올랐고, 순간적으로 한스를 때렸다. 한스는 마음이 변하면 사양하지 말라는 말을 한 채로 사라졌다. 프룰은 이렇게 까지 돈을 벌려는 상인이라는 부류의 인간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

 밀턴은 프룰이 존스 상회로 매입한 물건들을 훔쳤다. 그것을 팔면 출자금의 5할 정도의 이익금을 얻을 수 있었고, 이것을 바탕으로 프룰에 대한 빚을 청산하려는 목적이었다. 믿었던 밀턴마저 자신을 배신하자, 프룰은 혼란에 빠졌다. 이 모습을 본 오라는 프룰을 아가씨라 부르며 결단을 요구했다. 그리고 프룰은 자애와 경멸은 종이 한 장 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프룰은 검을 들고 밀턴을 쫓아갔다. 밀턴이 훔쳐간 물건을, 아니 자신이 한 각오를 되찾기 위해. 밀턴은 프룰에게 따라잡혔고, 그녀에게 다음에는 배신하지 않겠다며 살려달라고 구걸했다. 프룰은 지면에 있던 뾰족한 나무를 쥐었고, 이것을 밀턴의 몸에 꽂아 넣었다. 그리고 프룰은 오라에게 물건을 실으라는 명령을 했다. 프룰의 말을 들은 오라는 또 아가씨라고 말할 뻔 했고, 순간 잘못했음을 깨달은 그는 그녀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프룰은 자신의 새로운 이름을 에이브 볼란이라 칭하며, 다시금 자신을 '상인'이라고 말했다.






 - 목차 '늑대와 황금빛 약속'에서 로렌스는 레노스로 향하고 있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4권과 5권 사이의 시기로 추정됩니다.

 - 로렌스는 열여덟 무렵에 독립하여, 행상인 생활을 7년째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오라의 말에 따르면, 제대로 된 상인은 제대로 된 변명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합니다.

 - 이전에 등장했었던 에이브는 교활하고 욕심이 많은 상인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원래 에이브는 자신이 먹던 빵을 떠돌이 개에게 나눠줄 정도로 착한 여성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순진한 프룰에게 있어서 세상은 너무도 영악했기 때문에, 밀턴의 일을 계기로 그녀 스스로가 변화한 모습이 에이브 볼란인 듯합니다.



늑대와 향신료 11
국내도서
저자 : 하세쿠라 이스나(ISUNA HASEKURA) / 박소영역
출판 : 학산문화사(아이누리)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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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렌스의 말에 따르면, 마을 샘 주변에 통나무와 돌이 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수도원이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개척촌은 죄인의 친척이나 이교도들을 외진 곳에 보내 추방 및 관리를 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지는 듯하다. [본문으로]
  2. 원래 개척촌은 토지와 관련된 분쟁이 심해서, 상인들은 그 싸움에 휘말릴 것을 염려하여, 개척촌의 마을 사람들과의 거래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게다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물자가 부족한 상태다. 따라서 그들에게 싼값에 거래를 해주겠다면서 독점적 또는 우선적 매매권리를 취할 수 있고, 또 이들을 상대로 물건을 대량으로 거래하면 그만큼 많은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본문으로]
  3. 레바리아의 히헨 2세는 영토를 측정함에 있어서, 양팔을 좌우로 한껏 벌렸을 때의 단위를 '1 히헨'이라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마다 팔의 길이 다를게 뻔하므로, 이에 따라 분쟁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문으로]
  4. 호로의 외견이 수도사의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녀가 어떠한 의식을 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크롤리가 토지 배분의 단위를 측정하는 기준이 됨을 정한 것이다. [본문으로]
  5. 오라의 전 주인은 프룰의 죽은 남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프룰의 죽은 남편은 수전노였다고 한다. [본문으로]
  6. 프룰이 사는 윈필 왕국은 섬이다. 유럽대륙의 영국을 생각하면 된다. [본문으로]
  7. 포스트 가의 귀족이라고 한다. 포스트 가의 당주인 영주는 원래 기사였으며, 자식이 서른 명을 넘을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그중에는 영지를 물려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러한 사람들 중에 한 명이 밀턴이다. 밀턴은 귀족을 상대로 옷장사를 했던 모양이며, 현재는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은 상태로 보인다. 프룰에게 소개해준 상인도, 밀턴에 대한 평이 매우 좋았다. 밀턴은 자신을 내쫓은 것이나 다름 없는 포스트 가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돈을 번다고 한다. [본문으로]
  8. 프룰이 자금을 대고, 밀턴이 매입을 담당하여, 장사를 통해 얻은 이익을 나눈다. 그리고 그녀는 이익금과 장사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본문으로]
  9. 밀턴은 귀족들에게 옷을 팔면서 자신이 그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마음을 강하게 먹고 나가야 한다고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그저 동정심에나 몇 벌을 팔 수 있을뿐, 그들이 경멸하거나 비웃으면 평정심을 잃게 되어, 제대로 옷에 대해 설명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10. 투자, 즉 물건의 매입은 다른 상회들이나 출자자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리고 밀턴은 그러한 물건을 대신 파는 일만 하고, 그 장사로 얻어진 이익을 나누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자본금만을 대는 출자자는 배제하더라도, 장사를 하는 상회들은 이러한 방법을 쓸 경우에 직접 물건을 파는 것보다 이익이 적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오라는 굳이 상인들이 이러한 방법을 쓴다는 사실이 이상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본문으로]
  11. 프룰은 자신이 가진 돈이나 귀족의 지위로 상대방의 머리를 숙이게 한다면, 이는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원래 에이브는 형평성을 중요시 여기며, 정의감이 강한 사람이었다고도 생각된다. [본문으로]
  12. 몇몇 문자에 짤막한 선을 살짝 더해, 어떤 색을 나타내는 글자를 검은색으로 바꿨다고 한다. 더불어 은세공품 4점이라고 쓴 부분에는 철자 2개에 선과 점이 더해지고, 일부는 글자가 번져서 그냥 호박이라고 읽혔다고 한다. 예를 들면 '김치'라는 글자에 점을 더하고 지워 '감자'로 바꾼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존스 상회는 잘 팔리지 않는 물품을 프룰에게 비싸게 팔았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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