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9 (대립하는 도시 下)

늑대와 향신료 9 (대립하는 도시 下)

2017. 4. 14. 14:30라이트노벨 줄거리/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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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9권

 

대립하는 도시 하

 

 

 

 

 

 

(1) 막간

 

 

(2) 제4막

 

 키먼으로부터 온 편지에는 용기있는 상인을 찾는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로렌스는 키먼 역시 자신을 에이브가 말한 수단으로서 거래를 제안했으며, 조합원이라는 족쇄[각주:1]를 이용하려는 속셈이 있다는 것까지도 확신하기 시작했다. 로렌스는 이렇게 말도 안되는 거래의 위험성이나, 에이브의 말대로 조합을 배신하였을 때의 여파 등을 고려하면서, 지금 당장 케르베를 떠나야겠다고 말했다.[각주:2] 호로는 처음 이 도시에 오면서 당부를 했던 로렌스가 오히려 도망치자는 말이나 하는 모습에 핀잔을 주었다. 콜은 호로의 힘을 사용하여 일각고래를 가로채면 되지 않느냐고 물었고, 전혀 상상해보지 못했던 콜의 말에 로렌스는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다만, 로렌스는 호로의 힘을 사용할 생각은 없었다.

 

 

(3) 제5막

 

 한밤중, 로렌스에게 레이놀즈가 찾아왔다. 그는 로렌스가 에이브와 만났다는 사실을 알고, 어떠한 이야기를 나눴는지, 그리고 정보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서는 로렌스를 이용하기 위해, 로렌스를 살짝 떠보고 있었다. 대화의 공방을 이어가던 도중, 로렌스가 동화 수출입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려 하자, 레이놀즈는 자신이 졌다며 로렌스에게 배려하는 척을 하며 떠나갔다. 하지만 그는 돌아가는 척을 하고는, 로렌스의 방 문에 귀를 갖다대고 혹시나 로렌스 일행이 중요한 정보를 흘리지 않을까 하면서 몰래 그들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하지만 로렌스 일행은 그러한 레이놀즈의 의도를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다음날 아침, 키먼은 로렌스에게 찾아와 이전에 제안했던 거래에 대해 말을 꺼냈다. 그리고 키먼은 로렌스가 에이브와 함께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을 했다. 로렌스가 할 대답에 따라 키먼은 그의 약점을 잡고자 할 속셈이었다. 하지만 로렌스는 단지 에이브와 만난 사실 자체를 부정하지 않되, 그녀와 나눴던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일절 드러내지 않았다. 키먼은 납득했다는듯이 로렌스 일행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4) 제6막

 

 로렌스 일행은 키먼의 안내를 받으며 강북에서 강남으로 건너갔다. 교회의 앞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일각고래에 대해 떠들고 있었고, 문앞에는 병사들이 지키고 있었다. 로렌스가 여관주인에게 들은대로 병사에게 키먼의 이름을 대자 병사들이 창을 거뒀다. 로렌스는 교회의 부제인 세인 나토레라는 인물을 만났다. 나토레는 무슨 목적으로 왔냐는 질문을 했고, 로렌스는 그에게 살며시 금품을 건네주며 일각고래를 보고 싶다고 했다. 일각고래를 본 콜은 '저것도 호로와 같은 신령님'이냐고 물었고, 대답은 그렇지 않은 듯했다. 한편, 교회는 소동의 중심인 일각고래를 떠맡는 것에 난감해하는 듯 보였다.
 교회에서 돌아온 로렌스는 키먼에게서 정보전달자의 역할, 즉 강남 측의 의지를 강북 측에 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키먼은 원래 그 역할로 레이놀즈를 염두해두고 있었지만, 그 시점에서 로렌스가 나타났기 때문이었다. 케르베에서 로엔을 가장 강력한 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강남 측에 붙은 키먼은 일각고래를 이용해 강북의 토지를 전부 인수하여 케르베라는 도시의 패권을 장악한 뒤, 현재 로엔 상업조합의 관장인 지다를 해임하고 자신이 관장이 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다.

 

 

(5) 제7막

 

 키먼은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강북의 지주들뿐만 아니라 다른 조합들까지도 따돌리려 했다. 그리고 로렌스는 그러한 키먼의 지시에 따라 움직여야 했다.

 

 

(6) 제8막

 

 수많은 편지에 시달리고 있던 에이브를 만난 로렌스는 그녀에게 키먼의 편지를 전달했다. 하지만 그녀는 관심도 없다는 듯 볼 필요도 없다며 무시했고, 오히려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것은 로렌스가 같은 편인지의 여부라고 했다. 에이브와 대화를 나누던 로렌스는 다른 사람 모두를 제치고 이익을 독차지 하겠단 말을 하는 그녀가 정말로 아무도 믿지 않음을 새삼스럽게 확인했다. 에이브는 키먼에게 전해주라며 답장을 써주었고, 속는 셈치고 자신의 손을 잡아보라고 말했다. 그리고 로렌스는 그녀의 페이스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각주:3]

 로렌스는 키먼의 인편과 접선하기 위해 삼각주의 시장의 지정장소로 가고 있었다. 상인들은 술과 함께 열띤 공방을 벌이고 있었는데, 강북 측은 강남측의 상회가 어선을 나포한 것에 대해 비난을 퍼부었으며, 반대로 강남측은 어선에 탄 어부들이 원해서 한 일이라며 응수했다. 그리고 밤사이에 강북측이 뜻을 꺾고 일각고래의 양도를 포기하는 대신 그에 상응하는 매각 수익을 분배해 받는 것이 어떻냐는 제안이 나왔다. 로렌스는 그 안에 찬성한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잠시후, 상인들의 대화를 들으며 여러가지 생각을 빠져 있던 로렌스에게 키먼의 심부름꾼이 와서 쪽지를 전달해주었다. 로렌스는 이러한 과정을 몇 번씩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로렌스는 에이브와 직접 마주할 수는 없었고, 로렌스는 심부름꾼으로 보이는 사람들로부터 쪽지를 전해주는 중개인에 불과했다. 그러면서 로렌스가 에이브의 답장을 기다리는 속도도 점점 길어졌는데, 그는 단지 그녀에게 온 편지가 너무 많아서, 단순히 그녀도 체력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그러던 도중, 로렌스는 문득 위화감을 느끼게 되었다. 그것은 에이브의 성격상 이렇게 답장을 쓰는 속도가 늦을리 없다는 점, 에이브의 방에 갔을 때 수많은 편지들이 흩어져 있었다는 점, 하지만 누군가가 그 많은 편지들을 가져오는 모습을 직접 보지는 못했다는 점, 에이브 그녀가 타인을 배제해 이익을 독차지 하려 했다는 점 등이었고, 로렌스는 이러한 부분들을 납득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그녀가 타인을 배신하고 이익을 독차지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로렌스의 경험[각주:4]에서 우러나온 고정관념일 뿐이고, 그녀가 그렇게 행동할지의 여부는 알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로렌스는 에이브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시간을 벌기위한 목적으로 답장을 쓰는데 시간을 지체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로렌스는 키먼의 지시에 반하여 자신의 생각을 키먼에게 전하려고 했다. 하지만 심부름꾼은 로렌스의 말을 전하지 않았고, 이에 초조해진 로렌스가 빨리 알려야 된다며 말을 하자, 심부름꾼은 행상인 주제에 아는 척 하지 말라며 로렌스를 무시했다. 심부름꾼은 로렌스가 그저 키먼의 하수인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 말에 로렌스는 자신이 그저 거대한 조직 속의 한 부품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깨달았다. 에이브 그녀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이번에는 에이브가 있는 방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다시 만난 에이브는 함께 배신하자고 제안했다.

 

 

(7) 제9막

 

 키먼의 마지막 편지를 전달한 로렌스는 삼각주의 선착장으로 갔다. 로렌스는 거기서 우연히 에이브와 조우했다. 회의가 끝난 시각에 강남의 거리에 에이브가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던 로렌스에게 그녀는 일이 꼬였다며 자신은 역부족이라는 말을 했다. 에이브의 몸상태는 좋지 않아보였고, 로렌스는 그녀를 부축했다. 에이브의 손에는 양피지 하나가 들려 있었고, 로렌스는 눈에 띄는 장소를 피해 골목으로 이동하려 했다. 수많은 인파를 헤쳐나가던 도중, 로렌스의 앞에 키먼과 그 심부름꾼이 나타났다. 로렌스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고민했고, 자신이 에이브와 손을 잡고 있다고 여기게 만드는 행위는 상책이 아니라 판단했다.
 키먼은 에이브를 데려갔고, 천천히 얘기를 듣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심부름꾼은 우리를 함정에 빠뜨리려 했다며 빈정댔다. 그렇다. 그들은 웃으며 화를 내고 있었다. 그리고 키먼은 로렌스에게 경고를 하며 인파속으로 사라졌다. 로렌스는 레이놀즈에게 일각고래를 팔 생각이 아니었다고 키먼에게 말한 뒤, 끌려간 에이브를 떠올렸다. 그리고 홀로 남겨진 자신을 돌아보며, 키먼에게 끌려가지 않아서 안도하고 있는 자신에게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호로는, 로렌스에게 나타나서는 지혜를 빌려주겠다 말했다. 로렌스는 호로에게 레이놀즈가 에이브에게 일각고래를 사겠다고 타진해온 사실을 전해주었고, 호로는 어떤 방법을 제안했다. 그리고 로렌스는 교회로 향했다.
 로렌스는 콜과 함께 교회의 안으로 들어갔다. 발을 내딛던 로렌스가 만난 사람은 키먼의 심부름꾼이었고, 로렌스는 그에게 키먼한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심부름꾼은 일부러 눈감아 줬는데도 그걸 모르냐며 로렌스의 멱살을 잡았다. 이에 로렌스는 동시에 몸을 뒤로 빼며 상대의 멱살을 잡고는, 그에게 일부러 교섭을 하러 왔다는 것 모르겠냐고 했다. 바깥의 소란스러움이 들렸는지, 무슨 일로 왔냐는 키먼의 목소리가 들려왔고, 로렌스는 에이브의 대화를 요청했다. 그것을 허가할 것 같냐며 묻는 키먼에게, 로렌스는 키먼의 서명이 들어간 양피지를 호로가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키먼은 로렌스와 같이 온 일행이 호로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하고는, 그들을 에이브가 있는 지하실에 데려다 주었다.
 에이브는 강북에서 그나마 제일 잘 나간다는 레이놀즈조차도 보유자본이 넉넉치 못한 상황인데, 그러한 레이놀즈가 일각고래를 사려고 한다는 것은 분명 강북 측의 뒤에 모종의 재력가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자신은 입막음의 필수 대상이 될 것이라 말했다. 그런 에이브에게 로렌스는 그녀를 이곳에서 구해내겠다고 말했다. 에이브는 그것은 무모하며, 만약 그럴 가능성이 있다면 그것은 레이놀즈가 가진 돈이 순수하게 그 자신의 돈일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했다.
 교회에서 나와 다시 호로와 만난 로렌스와 콜은 그녀로부터 레이놀즈가 강남에서 일각고래를 사겠다며 소동을 벌인 사실을 듣는다. 로렌스는 다시 진 상회의 동화 수출입에 대해 생각했다. 그리고 그들은 동화의 갯수, 상자의 갯수, 관세를 배제한 나머지 한 가지. 즉 동화를 매입하는 대금이 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중간에 아무리 거액의 대금이 지급되더라도 계산, 즉 마지막 정산이 들어맞는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방법으로 레이놀즈가 단기간에 많은 돈을 준비했을 것이라 생각했다.[각주:5] 그리고 돈은 레이놀즈 본인의 것라고 확신했고, 로렌스 일행은 다시 교회로 향했다.
 심부름꾼은 로렌스를 보자마자 그에게 달려들었다. 키먼은 심부름꾼을 제지했지만, 그는 여전히 로렌스에게 적대적이었다. 그리고 로렌스는 키먼에게 자신이 알아낸 사실을 알려주었고, 그들은 에이브를 풀어주면서 재빨리 움직이기 시작했다.
 교회에는 레이놀즈를 선두로 하여 금화가 담긴 상자를 든 사람들이 줄줄이 따라 들어왔다. 대충 열다섯 개가 되는 금화상자는 얼핏 봐도 금화 1천 냥이 넘는 금액으로 보였다. 일각고래를 사러 왔다며 소리를 치는 레이놀즈에게, 로렌스는 살며시 말을 걸었고, 그는 능청스럽게 반기는 척을 했다. 그리고 로렌스는 거래에 관한 요청이라며 에이브의 편지를 레이놀즈에게 전했다. 그리고 로렌스는 레이놀즈가 해왔던 동화 수출입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를 듣고 당황하기 시작한 레이놀즈는 무엇을 원하냐며 로렌스에게 물었다. 로렌스는 자신이 그저 하수인에 불과하다며 교섭을 할 상대를 안내해주었다. 그들은 바로 키먼과 에이브였고, 그 뒤로 로렌스는 호로와 콜의 곁으로 돌아갔다.

 

 

(8) 종막

 

 로렌스는 에이브로부터 레이놀즈가 늑대 뼈에 대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윈필 왕국에 있는 브론델 대수도원이라는 곳에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에이브는 로렌스의 도움에 감사를 표하며 자신의 본명[각주:6]을 알려주었다. 그리고 에이브는 자신의 이름이 윈필 왕국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했다. 에이브는 아롤드와 함께 남쪽으로 내려갈 예정이었다. 로렌스는 그런 에이브를 역전의 상인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 이번 이야기는 같은 부제의 8권과 함께 상하편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실상 6권에서부터 언급되는 동화상자 이야기에서 이어집니다. 더불어 케르베에서 주요 소재가 되었던 일각고래 사건이나 늑대뼈에 대한 이야기는 10권에서도 중요한 소재로 사용됩니다. 그러므로 6권과 8~9권 그리고 10권은 사실상 한 묶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 읽다보면 비유적으로 표현하거나 생략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힘들었던 부분도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로렌스와 호로의 대화에서  그런 경우가 종종 나오는걸 느끼지만, 이번에는 다른 인물과의 대화에서도  그랬던 것 같은 느낌입니다 .... 그냥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것으로 정리해 두겠습니다ㅠ)

 

 

늑대와 향신료 9
국내도서
저자 : 하세쿠라 이스나(ISUNA HASEKURA) / 박소영역
출판 : 학산문화사(아이누리) 200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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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렌스는 로엔 상업조합 소속이다. 상업조합이라는 것은 유럽 세계에 존재하는 큰 도시에는 거의 다 지부를 세워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로렌스가 조합을 배신, 즉 키먼을 배신할 경우에, 이는 단순히 하나의 상업조합을 배신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장사꾼들을 배신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가 되며, 상업조합을 통해 이러한 소문이 퍼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로렌스는 실질적으로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된다. 따라서 로렌스가 키먼을 배신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건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무게감을 지닌다고 생각된다. [본문으로]
  2. 일각고래의 거래. 로렌스는가 에이브와 손을 잡고 일각고래를 팔면 자신이 소속된 조합을 배신하게 되는 것이고, 반대로 키먼과 손을 잡으면 거대권력과 결탁한 에이브를 배신하게 된다. 로렌스 입장에서는 어느 한 쪽을 선택하더라도 상대방쪽으로부터 위협을 받아가며 불안에 떨어야할 미래를 살게 된다. 금전적이 이익이 아무리 크더라도 기존에 로렌스가 보여주었다 미래지향적이고 공존적 성향을 감안하면, 그에게 있어서 이 거래는 매우 위험하고 리스크가 크기만 할 뿐이다. [본문으로]
  3. 에이브의 화술에 넘어가 불필요한 정보를 보고하게 될 경우를 우려한 키먼의 지시내용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본문으로]
  4. 레노스에서의 모피 소동 때, 에이브가 로렌스를 배신했던 일. 늑대와 향신료 5권 참조. [본문으로]
  5. 진 상회는 데바우 상회에서 58상자의 동화를 인수하여 60상자의 동화를 윈필 왕국으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60상자의 대금을 받으면서 데바우 상회에는 58상자분 만큼만 지불했다. 그리고 여기에 관련된 거래를 별개의 것으로 취급해 장부를 따로 두었기 때문에, 연관되어 있는 거래들이 마치 연관되어 있지 않은 모양새가 되고, 대금의 일치 여부는 장부만으로 확인할 수가 없게 된다. 결국 진 상회는 2상자분의 이익을 취하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진 상회는 동화뿐만 아니라 다른 상품, 즉 다른 여러 광물들에도 이러한 방식을 취하여 막대한 자본을 축적하고 있었다. 한편 진 상회가 수량을 속이게 되면서, 데바우 상회도 그에 따라 거짓 수량에 따라 적어진 수량에 대한 세금, 즉 탈세에 이용했다. [본문으로]
  6. 프룰 폰 이타젠텔 마리엘 볼란.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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