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8 (아쿠시즈 교단 VS 에리스 교단)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8권

 

아쿠시즈 교단 VS 에리스 교단

 

 

 

 

 

 

 ▷ 세실리

 

 - 아쿠시즈 교회 액셀 지부장. 메구밍의 지인.

 

 

 

 

 

 

(1) 프롤로그

 

 

(2) 이 드래곤에게 영광을!

 

 알다프는 어디론가 실종되었고, 그동안 알다프가 저질러온 만행이 낱낱이 드러남에 따라 그의 재산이 몰수됐다. 그리고 액셀 마을의 영주는 다크니스의 아버지로 교체됐다. 카즈마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다스니스의 아버지가 저주에 걸렸었던 일의 흑막이 바닐이라 생각했다. 카즈마는 바닐에게 진상을 묻자, 이상한 언동을 하는 대악마가 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아쿠아는 여전히 이름을 젤 킹^[각주:1]이라고 붙인 달걀을 끌어안고 있느라 여념이 없었는데, 어느새 태어난 젤 킹은 당연히 평범한 병아리였으며, 바닐을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아쿠아는 바닐을 따르는 젤 킹을 위해 바닐을 죽이려 들지 않았고, 젤 킹이 훌륭한 드래곤이 될 것이라며 망상 중이었다. 메구밍의 말에 따르면, 알 상태에서의 젤 킹은 아쿠아, 바닐, 위즈 등으로부터 마력을 부여받아 강력한 마력을 소유했지만, 그저 병아리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할 방법이 없다고 했다.
 카즈마는 여신 에리스이면서 도적 크리스로부터 성순(聖盾)^[각주:2] 이지스와 한 쌍인 성개(聖鎧)^[각주:3] 아이기스라는 신기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래서 카즈마는 파티의 동료들에게도 협력을 구하려고 했는데, 아쿠아는 젤 킹에 대한 부모된 마음을 들먹이며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리고 아쿠아는 얼마 후에 있을 여신 에리스 감사제^[각주:4]가 있는데, 어째서 자신을 위한 축제가 없냐며 앞에 있는 크리스가 에리인줄도 모르고 그녀의 흉을 보기 시작했다. 아쿠아는 어떻게든 감사제를 중단시킬 것이라며 고집을 피웠고, 카즈마는 그런 일을 도울 수 없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결국 아쿠아는 메구밍, 크리스와 어떻게든 해보겠다며 그녀들을 데려가 버렸고, 메구밍과 달리 의도치 않게 아쿠아에게 끌려간 크리스는 심하게 놀란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3) 이 성스러운 갑옷에게 주인을!

 

 아쿠아는 카즈마를 억지로 아쿠시즈 교회에 데려갔다. 자신이 직접하는 것은 좀 그랬는지, 카즈마로 하여금 교도들에게 아쿠아를 위한 축제를 만드는 것이 어떻냐는 입김을 넣기 위해서였다. 카즈마와 아쿠아는 아쿠시즈 교회에서 한 프리스트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장소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메구밍으로부터 그 프리스트가 메구밍의 지인인 세실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카즈마는 아르칸레티아로부터 온 세실리가 아마도 아쿠아의 정체를 이미 알고 있지만, 강림한 여신을 떠받들기보다는 그저 지켜보기 위해 이름만 같은 프리스트라며 모르는 척을 하는 것이라 판단했다. 어찌됐든 세실리는 아쿠시즈 교도의 한 사람으로서, 물의 여신이자 연회와 축제라면 빼놓을 수 없는 아쿠시즈교를 제쳐두고 여신 에리스를 숭배한다는 사실에 분기를 드러내며 에리스 축제를 방해하려 했다. 카즈마는 그런 아쿠시즈 교도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여신 아쿠아 축제를 열어보자는 제안을 했다.
 액셀 마을 상점가에서는 에리스 축제를 준비하느라 매우 분주했다. 세실리는 아쿠시즈 교도로서 아쿠아 축제를 열기 위해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을 들어달라고 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세실리를 미친 여자라고 말하며 그녀의 말을 들을 생각조차 없어 보였다. 카즈마는 상점가 회장을 상대로 여신 에리스 축제와 병행하여 여신 아쿠아 축제도 같이 열자는 제안을 했다. 양측 교회가 경쟁하도록 하여 상점가의 매상을 더욱 올릴 수 있도록 유도할 뿐만 아니라, 축제 준비를 위한 자금도 에리스교와 더불어 아쿠아교에서까지 부담하도록 하면 상점가에도 준비에 드는 경비가 절감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상점가 회장은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카즈마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상점가 회장의 허락을 받은 카즈마는 나머지 일을 아쿠아에게 떠넘겨버렸다. 다만, 세실리는 카즈마에게 이 일을 맡기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었다.
 한편 지금까지의 경과를 크리스에게 보고하던 카즈마는 그녀로부터 이상한 것들을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언다인이라는 귀족이 신기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아쿠아가 매일같이 아쿠시즈 교회에 드나들며 축제 준비를 하고 있을 즈음, 카즈마는 크리스와 함께 언다인 저택이 침입했다. 크리스의 보물 탐지 스킬을 이용해 도착한 보물고에는 수많은 보물이 있었지만, 신기는 없었다. 카즈마는 곧장 비밀문을 찾아냈고, 비밀문 안에는 아이기스가 있었다. 그런데 아이기스는 말을 하면서 의지를 지닌 신기였고, 미모의 소녀가 자신을 입어주기 바랐다. 아이기스는 미인이 아닌 카즈마와 크리스가 들고 그를 가려고 하자 저택 전체에 울펴 퍼질 정도로 소리를 외쳐댔다.

 

 

(4) 이 민완 어드바이저에게 맡겨주시기를!

 

 아이기스가 고함을 치는 통에, 결국 카즈마와 크리스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다음 날, 액셀 마을의 모험자들은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집결하였고^[각주:5], 토벌하는 몬스터의 종류에 따라 인원을 모집하고 있었다. 그러나 영문을 몰라 의아해하는 카즈마에게, 아쿠아는 이세계의 매미에 대해 설명했다.^[각주:6] 그리하여 카즈마 일행은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 모험자 길드가 주관하는 퀘스트로서, 대량의 곤충형 몬스터 퇴치에 나섰다.
 착실하게 몬스터를 퇴치해 나가던 도중, 메구밍은 자신이 나설 차례만을 기다렸는데, 큰 어려움이 없는 상황에서 카즈마는 그녀가 나설 기회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자 메구밍은 예고도 없이 한 가운데에 폭렬 마법을 시전했고, 몬스터뿐만 아니라 다른 모험가들까지 휘말리게 됐다. 게다가 폭렬 마법으로 인해 곤충형 몬스터들의 서식지가 파괴되자, 대량의 몬스터들이 유입되어 모험가들을 덮쳤다. 결국 사람들은 도망치는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많은 몬스터를 퇴치할 수 있었던 것은 분명했다.
 카즈마는 축제 실행 위원의 어드바이저로서, 여름 축제로서 물을 뿌리기 위한 수영복 의상 제안, 불꽃놀이를 위한 폭발 포션의 사용 허가, 삼바 카니발, 가장 퍼레이드 등의 안을 내며 축제 준비를 해나갔다. 그러나 기존의 에리스 축제는 경건한 마음으로 여신에게 감사를 드리는 수수한 축제였기 때문에, 카즈마의 제안에는 많은 반발도 따랐다. 영주 대행으로 축제를 주관하며 최종 허가를 맡은 다크니스도 카즈마의 제안에는 미심쩍어 하기는 했지만, 결의와 확신에 찬 카즈마의 모습에 그를 신뢰하며 허가를 해주었다.
 확성기 마도구로 축제를 알리는 소리가 마을 전체에 울려퍼지며 축제가 개최됐다. 카즈마는 축제의 진행 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아쿠시즈 교도들이 연 점포에 갔다. 점포 앞에서는 세실리와 경찰관들이 대립하고 있었는데, 아쿠아가 제안한 금붕어 건지기를 재현하기 위한 금붕어를 구하지 못한 세실리는 그 대신 자이언트 토드의 올챙이를 내놓았기 때문이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가 아닌 크라켄 구이를 팔거나, 평범한 생물을 위장시켜 진귀한 생물이라 자칭하거나, 과녁 맞추기의 과녁이 에리스를 닮은 인형으로 만드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아쿠아는 원래 축제에서 약간의 바가지나 사기는 허용된다며 떠들었고, 카즈마는 잠시 후에 다크니스가 와서 점검하게 되면 무사히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자 아쿠아는 자신있는 점포가 있다며 카즈마를 데려갔는데, 그곳에는 3개의 제비 중에서 1개를 뽑아 당첨되면 2배의 돈을 주는 점포가 있었다. 당첨은 2/3로 확률상 매우 높았지만, 제비를 섞는 사람이 크리스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계속해서 꽝을 뽑을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연이어 꽝을 뽑은 사람들은 행운의 여신인 에리스를 원망하며 개종하고 시작했고, 크리스는 자신의 신도들이 이탈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불평들은 축제를 주관하는 영주 대행인 다크니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지만, 그 원인이 아쿠시즈 교도들임은 모르는 모양이었다.
 카즈마는 특단의 조치로 야키소바 점포를 만들어 아쿠시즈 교를 도왔다. 아쿠아가 연회용 스킬을 이용해 홍보를 하고, 세실리가 손님 응대를 하면서 카즈마가 만든 야키소바를 팔기 시작했고, 반응이 좋아 성황을 이루고 있었다. 상점가 회장은 예년보다 두 배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며 카즈마를 찬양했다. 그리고 카즈마는 그를 치켜세우는 상점가 회장과 축제를 위해 고용한 서큐버스들로부터 접대를 받고 있었다.

 

 

(5) 이 밤하늘에 찬란히 빛나는 꽃을!

 

 축제 사흘째, 에리스 교도들의 노점보다도 월등히 많은 매상을 올린 아쿠시즈 교도들이 우쭐대며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왔다. 카즈마는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나름 착실히 축제를 준비했던 아쿠아를 생각하며, 그러한 문제를 일으키는 이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카즈마는 그런 문제들에서 벗어나 단순하게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했다.
 카즈마는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가기 위해 메구밍을 찾았다. 메구밍은 아직 단둘이 있는 것은 이르다며 불꽃놀이 후에 같이 돌아가자고 속삭였다. 융융은 가게 일을 도우라며 바닐에게 붙잡혀 있었고, 카즈마는 축제의 현장에 코스프레를 하며 모여든 사람들을 보며 왠지 모르게 이곳이 이세계임을 새삼스럽게 체감했다. 카즈마가 메구밍 등에게 자신이 이세계에서 왔음을 밝혀야 할 때가 언젠가 올 것이라 생각하고 있을 즈음, 불꽃놀이가 시작됐다. 그러자 메구밍은 불꽃이 쏘아올려지는 쪽으로 카즈마를 끌고서 달려가시 시작했다. 일본에서의 불꽃은 그저 작은 벌레들이 모여드는 것이 고작이지만, 이세계에서는 대량의 벌레형 몬스터들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저없이 폭렬 마법을 시전하려던 메구밍은 경찰관들에게 끌려가고 말았고, 카즈마는 혼자 저택으로 돌아왔다.
 카즈마는 저택에서 다크니스를 만났고, 그녀는 카오룽즈 히드라에게서 구해준 답례라며 카즈마의 볼에 키스를 했다. 알다프에게서 구해준 답례는 언젠가 하겠다고 말하는 다크니스는 수줍어하며 돌아갔고, 카즈마는 그런 그녀를 뒤로하고 다시금 신기 아이기스를 확보하기 위해 크리스와 만났다. 카즈마와 크리스는 바닐이 준 가면을 쓰고 더욱 경비가 삼엄해진 언다인 저택에 도착했는데, 그들, 즉 은발도적단을 알아보며 나타난 사람은 메구밍이었다. 메구밍은 의적 은발도적단의 팬이라며 팬래터를 건넸고, 크리스는 자기가 두목이라며 그 편지를 가져갔다. 그리고 카즈마는 그 팬래터를 걸고 크리스에게 승부를 제안했다.
 한 번 왔던 곳이라 구조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던 카즈마와 크리스는 금방 아이기스가 있는 장소로 도착했다. 카즈마는 위즈의 마도구점에서 구입한 미약한 결계를 펼치는 마법 결정을 사용해 아이기스의 고함을 차단했다. 아이기스를 끌고가기 위해 크리스는 속박 스킬인 바인드를 사용했지만 통하지 않았고, 카즈마와 크리스의 완력으로도 소용이 없었다. 결국 아이기스는 강렬한 사념을 뿜으며 도망쳐버렸고, 동시에 소리를 들은 저택의 사람들이 잠에서 깼다. 동시에 큰 폭발음과 함께 주변의 창문이 모두 깨졌고^[각주:7], 카즈마와 크리스는 재빨리 탈출하여 어떤 여관에 숨었다.
 잠시 뒤 여관으로 찾아와 카즈마와 크리스를 구속한 사람은 다크니스였고, 그녀는 자신에게 말도 하지 않고 또다시 문제를 일으켰다며 화를 냈다. 그리고 다크니스로부터 매상을 올려 기세등등한 아쿠시즈 교도들이 내년에는 여신 아쿠아 축제를 단독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6) 이 풋내기 마을에 전설을!

 

 다크니스의 말을 듣고 곧장 아쿠시즈 교회로 찾아간 카즈마는 아쿠아에게 자초지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아쿠아는 세실리를 비롯한 아쿠시즈 교도들에게 떠받들여지고 있었고, 자신이 학습을 통해 똑똑해졌다며 자신감에 넘친 모습을 보여줬다. 카즈마는 아쿠아 일행에게 호된 꼴을 보여주기 위해  에리스에게 협력을 구했다.
 축제 최종일에 이르러, 카즈마가 생각한 것은 에리스 교단으로 하여금 미스 여신 에리스 콘테스트, 즉 미인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었다. 액셀 마을 대광장에서 열린 이 대회는, 원래라면 진지한 에리스 교도들이라면 허용될리 없는 행사였지만, 현재 그들이 처한 상황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었다. 동시에 미인을 밝히는 신기 아이기스를 끌어내기 위한 미끼이기도 했다.
 아이기스는 대회 시작도 전에 카즈마와 크리스가 쳐놓은 그물에 걸렸는데, 그는 자신이 잡힌 것보다 사회자가 설명하는 출전 선수의 프로필에 더욱 관심이 있는 듯 했다. 카즈마 역시도 자신이 기획한 미인 대회에는 관심이 있었으므로, 아이기스와 함께 미인 대회 관람에 열중했다. 음료수를 사러 갔다왔던 크리스는  카즈마와 아이기스의 귀축같은 행동에 질려하면서 여신의 권능으로서  아이기스를 협박했지만, 여신의 힘이 없는 크리스의 육체로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질 않았다. 미인 대회가 끝난 후, 카즈마의 의도와는 달리 사람들은 고지식한 에리스 교도들이 주최한 축제보다도, 활발해보이는  아쿠시즈 교도들의 축제가 더욱 재밌었다며 호평을 하기 시작했다. 카즈마는 아이기스에게 끝내주는 미소녀를 소개시켜주면 크리스가 시키는대로 하자는 제안을 했고, 크리스를 에리스라고 부르며 한 가지 부탁을 했다. 그것은 에리스가 여신인 본 모습으로서 미인 대회에 나와주는 것이었다.
 여신 에리스가 강림하자, 사람들은 그녀와 손이라도 한 번 잡아보고 싶다는 심정으로 폭주하며 그녀에게 몰렸다. 거절하지 못하는 에리스는 사람들엑 둘러쌓여 곤란해하고 있었고, 한편으로 아이기스도 여신 에리스의 모습에 반해 있었다. 카즈마는 지금이라면 에리스를 주인으로 모실 수 있다며 아이기스를 회유시켰고, 아이기스는 갑옷인 자신의 몸을 뜨겁게 달궈 에리스가 있는 곳에 뛰어들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뜨거운 열기에 에리스의 곁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었지만, 여전히 에리스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어 빠져나갈 공간이 없었다. 카즈마는 아이기스가 에리스를 자신의 몸 안으로 들이도록 하여 그녀의 자취를 숨겼고, 에리스의 모습이 갑자기 사라지자 사람들은 에리스를 찾으려 흥분한 상태였다. 그리고 아이기스와 카즈마의 모습만이 남게되자, 사람들은 허약한 모험가 카즈마를 알아보더니, 카즈마에게 달려들며 난동을 부렸 고, 카즈마도 지지않고 군중들에게 달려들었으나, 곧이어 경찰관들에게 제압당하고 말았다.
 한편 에리스의 강림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고 판단한 아쿠아는  계속해서 아쿠아 축제를 벌이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다 생각각했고, 결국  아쿠시즈 교도들을 이용하여 다단계 사업을 하다 적발되었다. 그리하여 아쿠아는  사람들과 난동을 부리다가 잡혀온 카즈마와 함께 유치장에 갇힌 채 다크니스에게 추궁을 받으면서 그들의 축제가 끝나가고 있었다.

 

 

(7) 여신에게 감사와 축복을!

 

 

(8) 축제가 끝난 후에

 

 

 

 

 

 

 - 기본 골자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형식이지만, 이번 내용은 단편집 같은 느낌이 강했습니다.
 - 여신 에리스가 지상에 내려온 형태인 크리스는 임시적인 육체라고 합니다. 따라서 크리스는 아쿠아처럼 직접 강림한 경우가 아니기 때문에 여신으로서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여신의 오라를 내뿜지 못하기 때문에 아쿠아처럼 언데드가 달려드는 일도 없다고 합니다.
 - 어느샌가 춈스케는 잊혀지고 젤 킹만 주목받고 있는 듯합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8 국내도서 저자 : 아카츠키 나츠메 / 이승원역 출판 : L노벨 2016.10.10 상세보기

 

1. 킹스퍼트 젤트만. 7권 참조. [본문으로]
2. 성스러운 방패. [본문으로]
3. 성스러운 갑옷. [본문으로]
4. 1년을 무사히 보낸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며 핸운의 여신 에리스를 칭송하는 축제를 말한다. 이 날에 행운의 여신 에리스의 분장을 하면 다음 축제가 열릴 때까지 1년 동안 무사히 지낼 수 있다고 전해진다. 더스티네스 가문은 이 축제에 항상 대량의 기부금을 내고 있으며, 다크니스도 축제 준비로 바쁠 것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5. 근래에 마왕군의 침입에 대한 위험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마음놓고 축제를 즐길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한다. [본문으로]
6. 이세계의 매미는 일본의 매미와는 다르게 몇 배는 더 크게 울며, 밤에도 끊임없이 소리를 낸다고 한다. 게다가 일본의 매미가 평균 1주일을 사는 것에 비해, 이세계의 매미는 한 달을 산다고 한다. 그래서 이세계에는 매미 처리업자가 존재하는데, 매미 처리업자가 안전하게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몬스터를 퇴치할 필요가 있었다. [본문으로]
7.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사용함.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