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치트 마술사 4

이세계 치트 마술사 4

2017. 3. 31. 19:37라이트노벨 줄거리/이세계 치트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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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치트 마술사 4권

 

 

 

 

 

 

 ▷ 아르세나 M 노먼

 

 - 후작[각주:1] 가문의 영애. 레이자교[각주:2]의 대주교.

 

 

  ▷ 샤를롯 에리스테인

 

 - 에리스테인 마법왕국[각주:3] 제2왕녀. 유니크 매지션, 시공술사.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아침 안개의 공주'고도 불린다.

 

 

 ▷ 지르말 에리스테인

 

 - 에리스테인 마법왕국의 국왕. 어릴적의 그는 계승권 2위의 왕자로서 자신의 능력에 대해 자만심이 매우 강했다고 한다. 그러나 레미아에게서 잠시 지도를 받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때 왕창 깨진 이후로는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한다.

 

 

 ▷ 스미에라 가야

 

 - 에리스테인 마법왕국군 최고책임자, 장군. 34살의 그녀는 왕국 내에서 전사로서 정점에 서있다고 한다.

 

 

 ▷ 에프티히아 에리스테인

 

 - 에리스테인 마법왕국 제1왕녀.

 

 

 ▷ 도르트에스하임

 

 - 에리스테인 마법왕국의 공작. 지르말의 친형.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1) 제7장 웨네픽스[각주:4] - 왕도로

 

 마물의 아즈파이어 대침공 이후 며칠 뒤, 아즈파이어와 수백 킬로미터가 떨어져 있는 에리스테인 마법 왕국 수도이자 최대의 도시인 왕도 웨네픽스에서 아르세나 M 노먼이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녀는 에리스테인 마법왕국 샤를롯 에리스테인 제2왕녀가 타이치 일행을 왕도로 초대했으며, 자신이 그들을 안내하기 위한 사자로 파견되었다고 했다. 그 목적은 샤를롯이 시공 속성을 사용하는 유니크 매시션이며, 이 건에 대해 상담을 하고 싶다는 이유에서였다.
 왕도도로 들어선 타이치 일행은 아르세나를 암살하여 타이치 일행을 모함하려는 자객들의 습격을 받았다. 그러나 타이치의 재빠른 대응으로 약 20 명 되는 자객 중 한 명을 잡아 생포하였고, 타이치 일행은 무사히 왕성에 도착했다.

 

 

(2) 제7장 - 왕녀 샤를롯

 

 샤를롯은 이세계 아르티아로 타이치와 린을 소환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타이치가 아르티아로 소환된 것에는 몇가지 설정된 조건[각주:5]이 있었으며, 반면 린에 대한 소환은 그저 타이치의 소환에 휘말린 의도치 않은 결과였다고 했다. 또한 원래는 샤를롯의 위치로 타이치 일행이 소환되었어야 했지만, 누군가의 방해로 전혀 다른 곳에서 소환이 된 것이라고 했다. 다만, 샤를롯은 타이치 일행을 소환한 목적은 결코 말해줄 수 없다며 알려주지 않았다. 레미아는 샤를롯이 제3자에 의해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판단하고는 더 이상 추궁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타이치와 린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마음만 먹는다면 언제든지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이번에 샤를롯이 타이치 일행을 부른 연유는 얼마 뒤 왕도에서 발생할 내란을 진압하는데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서였다. 여기에 대외적인 형식을 갖추기 위해 국왕 지르말 에리스테인과 장군 스미에라 가야와 레미아는 사전 협의를 했다. 왕국측에서는 작위나 토지 등의 보수를 제시했었지만, 타이치 일행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다른 것으로 보수가 정해졌다.[각주:6]

 타이치는 삼대 대국 중의 하나인 에리스테인 왕국을 뒷배경으로 삼는 것은 상당히 괜찮은 일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이후 타이치 일행은 아르세나의 안내를 받아 휴식을 취했다. 레미아는 타이치의 능력을 아는 사람은 극히 소수이므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실력을 보여야 하며, 그 위력의 조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그에게 충고를 하고 있었다.

 

 

(3) 제7장 - 알현

 

 타이치 일행은 에리스테인 마법왕국에 정식으로 알현식을 가졌다. 타이치 일행과 왕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과는 이미 만난적이 있었지만, 그들은 마치 처음보는 듯한 말투로 형식을 갖추었고, 타이치 일행도 여기에 발맞추었다. 이 행사에서, 에리스테인 왕국은 대외적으로 이세계에서 온 타이치와 린을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지는 못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금전을 지불하겠다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에 타이치가 금서고까지 이용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 주변의 귀족들은 무례하다며 반발을 했다. 타이치는 기다렸다는 듯이 에어리얼을 소환에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바람의 정령이 소환되자. 주변의 사람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믿지 않으려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타이치가 원하는 대외적인 반응으로서는 충분했다. 지르말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타이치의 제안을 수락하는 순간, 샤를롯의 호위기사였던 미겔이 달려들어 타이치에게 검을 휘둘렀다. 그러나 검은 타이치에게 도달하기도 전에 에어리얼의 힘에 의해 날이 반쯤 다 나간 상태가 됐다. 실패한 미겔은 곧장 도주해버렸고, 지르말은 미겔이 추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잘 감시하라고 지시했고, 배신자를 속출하게끔 도와준 타이치에게 감사를 표했다. 타이치는 이것을 이유로 삼아 에리스테인 왕국에서 자신들을 무조건인 협력의 제공을 요구했고, 지르말은 처음부터 노린 것이 이것이었다며 감탄한 표정을 연기했다.
 한편, 카심은 연이은 실패로 토사구팽을 당하기 일보직전으로, 그라미에도 더 이상 카심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가 온 상태였다. 카심은 로도라로부터 마지막 기회를 부여받았고, 함께 상대의 마력을 일시적으로 복사하여 똑같이 발휘할 수 있는 마도구를 받았다. 술을 먹으며 한탄을 하던 카심은 어떻게든 마지막 기회를 살려보기 위한 결의를 다지고 있었다.
 이튿날 아침, 타이치는 자신의 힘을 확인하고 싶다는 스미에라의 부탁으로 성내의 대투기장에 있었다. 여기에는 왕국군의 주요 사관과 기사들뿐만 아니라 왕족들도 모여 관전을 했다. 타이치는 금이 간 검으로, 스미에라는 특별히 강력하지는 않지만 기사들이 사용하는 훈련용 검으로 상대했다. 스미에라는 검사로서 매우 강했지만, 타이치 역시 뮤라라는 뛰어난 검사로부터 훈련을 받았었다. 타이치는 40%의 강화를 속도에만 한정해 스미에라와 맞섰다. 그리고 타이치가 파워에도 강화를 올려 검을 휘둘렀고, 결국 두 사람의 검이 부러지고 말았다. 타이치는 검이 부러진 스미에라가 더 이상 싸워서 승산이 없으므로 승부를 포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스미에라는 도수공권도 나름대로 쓸 수 있다며 계속해서 공격을 해왔다. 타이치는 서서히 강화를 해가며 스미레와 맞섰고, 스미에라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에 관전자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스미에라는 40% 강화의 타이치를 상대할 정도의 실력자였지만, 결국엔 타이치에게 패배하고 말았다.

 

 

(4) 제7장 - 왕도 산책

 

 타이치는 린, 뮤라와 함께 아르세나의 안내에 따라 왕도 견학에 나섰다. 타이치는 길거리에서 왕도 내의 사정[각주:7]을 들을 수 있었고, 레이자 교 에리스테인 마멉왕국 지부인 세인트 에리스토란트 성당을 방문했다. 아르세나는 레이자 교에서 대주교의 계위[각주:8]를 지닌 인물이었다. 게다가 아르세나는 웨네픽스의 레이자 교도들에게는 성녀라고 불리는 모양이었다. 레이자 교회에서는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호신술을 가르치고 있었는데, 타이치도 아르세나와 함께 그 훈련에 참석하게 되었다.

 

 

(5) 제8장 전초전 - 왕도 방어전

 

 왕제파로서 반란의 수장인 도르트에스하임은 자신을 따르는 후작들을 모아 일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반면 스미에라가 이끄는 국왕군도 반란군의 공격에 만전을 기해 전열을 정비했다. 여기에는 기사단의 수장 파소스 파클과 궁정마술사의 수장 베라 라흐마도 있었다. 스미에라 일행은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레미아와 더물어 타이치, 린이라는 존재가 아군이라는 사실에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왕제파는 약 1천에 해당하는 병력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병력들은 아무런 무장을 하지도 않은 채 오고 있었다. 왕국측에서는 이런 기묘한 병력의 이동에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때 타이치의 옆에 있던 에어리얼은 만약 그들이 마물이라면 모두 날려버리고, 인간이라면 단순히 오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리자는 말을 꺼냈다. 다른 사람들은 그런 일이 가능하겠냐며 의심을 했을테지만, 레미아는 타이치의 힘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에어리얼과 타이치의 생각에 동조를 했다. 레미아가 지지하자 다른 이들도 모두 수긍하는 분위기로 갔고, 타이치는 70%의 위력에 해당하는 마력을 사용해 에어리얼을 불러냈다. 에어리얼이 오른손을 살짝 휘두르자, 폭음과 함께 모래 먼지가 일어났고, 대지가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났다. 옆에 있던 베라는 수십 명의 궁정마술사가 마법진을 구사하여 반나절 이상의 의식을 통해서나 겨우 시전할 수 있는 전략급 마술을, 단 한사람이 일순간에 사용하는 광경에 경악했다. 다만, 경험을 통해 그것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움직임을 멈춘 왕제파의 병력들은 일제히 원거리 마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왕제파가 모을 수 있는 마술사의 수보다 많다는 것뿐만 아니라[각주:9], 그들이 전부 지팡이조차도 들고 있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타이치는 마력을 이용하여 시각의 거리를 좁혀 반란군의 모습을 살폈고, 그들이 끼고 있는 반지가 지팡이 대신의 매개체가 되어 마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레미아의 말에 따르면, 원래 마술사의 마술은 지팡이가 기본 매개체이지만, 마술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는 이라도 사용자의 속성에 맞는 마술석만 있으면 중급 마술까지 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 레미아는 왕제파가 고급품이자 매우 비싼 가격의 마술석을 어마어마한 양으로 모았다는 사실에 기막혀 하면서도, 왕제파가 마술석의 부작용[각주:10]의 위험을 알면서도 사용하는 것에 미심쩍은 느낌도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공격은 궁정마술사들의 결계만으로도 막아내기에 충분했다.
 린, 레미아, 베라가 중심이 되어 물과 흙 속성을 사용하는 약 200여 명의 궁정마술사가 투입되어 작전을 펼쳤다. 진흙물 웅덩이가 일순간에 증발하면서 반란군의 발치에는 물기가 가득했고, 거기에 전기[각주:11]를 일으켜 1천여 명의 병력들이 일순간에 감전되어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1천 여명의 병력들이 전투불능에 이르자, 지휘관이었던 니르간은 당황하고 있었다. 옆에 있던 이니믹스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며 갑자기 니르간의 복부를 검으로 찔렀다. 그후, 이니믹스는 병사들에게 걸어두었던 마술을 풀어 마치 자신이 없었던 인물인 것처럼 만들었고, 1천여 명의 병력을 조종하던 니르간이 죽어 일반인들이 원래대로 돌아온 것처럼 꾸미고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6) 제8장 - 하나의 결착

 

 타이치 일행이 한스 우르리히라는 궁정마술사를 따라 목적지로 이동하고 있던 도중, 타이치는 자신들을 미행하는 자들의 기척을 느꼈다. 타이치는 한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갑자기 제멋대로 진영을 이탈했다. 타이치 일행을 미행하던 사람은 바로 카심과 그라미였다. 카심은 자신이 추락하게 된 이유가 전부 타이치에게 있다며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카심은 타이치에게 1:1 대결을 신청했고, 여기에 응하지 않는다면, 미리 잠복시켜 놓은 부하가 왕도 내에 독가스를 살포할 계획이라고 협박했다. 타이치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말하는데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추격자들을 타이치에게 맡기도 계속 나아간 린과 뮤라는 사와하 백작의 저택에 들어섰다. 당연히 문지기는 린 일행을 막아섰고, 린과 뮤라는 그들을 힘으로 제압해 나갔다. 얼마 후, 라이트 플레이트 갑옷 위에 검은 롱코트를 입고 한손 검 두 자루를 등에 멘 남성이 나타났는데, 그는 사와하 백작의 최대 전력인듯 했다. 사와하 백작은 성을 내며 린 일행을 무찌르라고 지시했지만, 그 남자는 린 일행의 마력을 느끼고는 곧바로 자신이 이길 수 없다며 역으로 백작을 설득했다. 결국 사와하 백작은 저항을 포기했고, 린 일행에게 포박당하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린 일행은 모두에게 이 자리를 피하라는 경고를 하더니, 보통의 B랭크 모험가라면 5개 정도 밖에 만들 수 없는 불 속성 중급 마술 플레임 랜스를 수십개를 만들어 저택을 일거에 폭발시켜 버렸다.
 카심은 자신이 타이치에게 전혀 상대가 되질 않음을 잘 알고 있었고, 타이치 역시 키심의 능력보다는 그의 전술을 경계하고 있었다. 카심은 이대로는 자신에게 승산이 없다며 타이치에게 어떤 주구를 보여주었다. 타이치는 곧바로 자신의 눈에만 보이도록 에어리얼을 소환에 주구에 대해 파악했고, 에어리얼이 그것을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는 확인을 받았다. 그러자 타이치는 곧바로 그 주구는 자신에게 전혀 통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했고, 카심 역시 예상한 바였다. 카심은 독가스를 뿌리겠다며 협박했으나, 타이치는 주변에 어떤 기척도 없음을 느끼고는 카심이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 파악했다. 카심은 처음에 만난 타이치와 지금의 타이치가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절망했다. 그리고 카심은 타이치가 선천적인 재능 덕분에 강한 것뿐이지 자신과 똑같은 조건이라면 자신이 지지 않을 것이라며 타이치를 부추겼다. 지금까지 자신이 마력량을 조절하기 위해 노력한 것을 생각한 타이치는 카심의 말에 수긍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타이치는 카심이 자신을 부추기는 것을 알면서도 그의 말대로 똑같은 조건에서 싸우기 위해 주구의 능력에 당해주겠다고 선언했다. 카심은 주구를 사용했고, 타이치의 몸 주변에는 보라색 연기가 나타났다가 금새 사라졌다. 타이치는 주구의 능력을 확인해보기 위해 자신의 힘을 100%까지 끌어올리려 했다. 그러나 타이치는 절반의 힘조차도 낼 수 없었고, 힘의 조건만 놓고 보면 카심과 동등한 상태였다. 타이치와 카심의 승부는 호각이었고, 서로 상처를 입은 상태에서 둘은 마지막 일격을 겨뤘다. 카심의 노련함에 타이치는 자신이 불리해져 감을 느끼던 타이치는 순간적으로 뮤라가 사용하는 적련[각주:12]을 떠올리고는 그것과 비슷하게 바람의 칼날을 연상했다. 카심이 사용한 물 포탄 마법이 바람의 칼날에 의해 잘려나가 무력화된 동시에, 타이치가 몸을 일으켜 카심에게 칼을 겨누면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카심은 결과에 대해 깨끗하게 승복을 하면서, 마력 제한을 풀기 위해서는 주구를 파괴하면 된다는 것까지 알려주었다. 그러나 타이치가 주구를 부수기 전에, 주구에서는 보라색 연기 같은 것이 나오더니 공중에서 덩어리를 이루었다. 타이치는 카심에게 다그치며 영문을 물었지만, 카심도 아는 바가 없는지 주구가 일으키는 이변에 당황하고 있었다. 보라색 연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의 형태를 하더니 타이치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타이치는 거의 모든 힘을 사용한 상태였기에,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그 때, 갑자기 그라미가 주구에 달려들었고, 연기는 주구를 방어하기 위해 그라미에게로 향했다. 연기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카심과 타이치는 연기의 전진을 일순간이라도 방해는 할 수가 있었고, 결국 그라미에 의해 주구가 파괴되었다. 그와 동시에, 주구에게 빼았겼던 타이치의 마력이 돌아왔고 타이치는 남아 있는 보라색 연기와 주구의 잔해들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렸다.
 타이치는 카심과의 대결에서 그가 마력을 다르면서 집속하는 것이 매우 서툴다는 점을 지적했다. 카심은 지금까지 노력해온 양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을만큼 컸다는 것을 알았었지만, 그 노력의 질이 달랐다는 것을 알지는 못했다. 그라미의 말과 타이치의 지적에 카심은 마력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점을 피해 다른 부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다시금 타이치에게 패배를 인정했다. 카심과 그라미는 타이치에게 순순히 오라를 받았고, 타이치는 그들을 데리고 왕성으로 향했다.

 

 

(7) 부록 - 결행 전야

 

 

 

 

 

 

 - 사기적인 마력을 소유한 타이치라면 이세계로 소환하거나 또는 이동할 수 있는 마술 자체를 직접 사용하는 것도 손쉬울 것이라 생각되지만, 주인공 일행들은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앞으로는 왕제파의 반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샤를롯이 타이치와 린을 소환한 목적도 한 가지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세계 치트 마술사 4
국내도서
저자 : 우치다 타케루 / 박경용역
출판 : L노벨 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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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리스테인 마법왕국의 작위는 공작-후작-백작-자작-남작 순의 다섯 계급으로 돼있다. 공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최대의 지위는 후작이라고 한다.(신라의 6두품 같은) 공작은 특별한 지위로서 후작 이하의 계급과는 천지차이의 부와 권세를 지닌 귀족층이라고 한다. 후작조차도 극소수밖에 없다는 설명으로 보아, 공작 역시 극소수의 일부 몇몇만이 누리는 특권 지위로서 왕족 등이 여기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2. 이세계 최대의 종교로, 특이하게도 숭배하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종교의 신앙은 과거에 존재한 한 소녀처럼, 박애의 정신을 버리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는 것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3. 인구 200만이 넘는 이세계 아르티아의 3대 국가 중 하나로, 마법이 특화되어 가장 뛰어난 궁정마술사들을 보유하기로 유명하다. [본문으로]
  4. 인구는 약 300만 명에 달하며, 이세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거대한 규모라고 한다. 왕국의 최서단의 해안선을 따라 형성된 도시로, 동서로 약간 긴 직사각형의 모양을 이루고 있다. 중심에는 왕성이 있고, 주위에는 귀족가가 있는데, 왕성에서 가까울수록 귀족으로서 신분이 높다고 한다. 이 구역을 윗지구라고 하며, 그외에 평민들이 사는 지역을 아랫지구라고 한다. 평민들은 윗지구에 함부로 발을 들일 수 없다고 한다. [본문으로]
  5. 1. 마력에 적응할 수 있을 것 의사소통이 가능할 것 위험한 사상을 가지지 않았을 것 소환술사의 자질을 가졌을 것 소유한 자질에 필요한 잠재력을 가졌을 것. [본문으로]
  6. ① 신분과 그밖에 여러모로 에리스테인 마법왕국을 배경으로 얻는 대신에 유사시에는 가능한 한 협력할 것. ② 금전을 지불할 것. ③ 왕립도서관 금서고의 출입 허가. [본문으로]
  7. 20여년 전, 지르말의 선왕이 타국과의 우호적인 교류를 더욱 강화하려는 정책을 펼쳤는데, 에리스테인의 고유한 마법적 지위나 기술이 타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한 귀족들의 반발이 고조됐다. 이 시기와 비슷하게 왕위가 지르말에게 계승되었는데, 지르말은 이 정책을 더욱 강하게 추진했다. 결국 왕국의 정세는 국왕파와 왕제파라는 두 세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구도가 되었다고 한다. 왕국에는 약 2만여 명의 왕실 기사단이 있는데, 그들은 각각 양 파벌에 속해 있으며 길거리에서 빈번히 마찰을 일으킨다고 한다. 떄문에 그 싸움에 일반인이 휘말리는 경우도 많아, 사람들은 되도록이면 길거리를 배회하지 않는 상태라고 한다. [본문으로]
  8. 교황-추기경-대주교-주교-사제-보조 사제 순이다. [본문으로]
  9. 사정거리를 길게 하면 마법식 자체도 바뀌게 되는데, 긴 사정거리를 요하는 마법은 궁정마술사들이나 가능하다고 한다. 왕국 내의 궁정마술사의 수는 약 1500명이며, 국왕파가 800여 명, 왕제파가 700여 명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본문으로]
  10. 마술석은 마력 소비가 크지 않지만, 만약 고갈되거나 소유를 잃으면 일시에 사용자가 무능력해진다는 위험성도 안고 있다. [본문으로]
  11. 이세계에서 마술로 전격을 일으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우며, 바람 속성 마술사가 이것을 사용하게 되면 일류에서 초일류 마술사로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 물이 전기를 잘 통하게 만든다는 지식은 이세계인들에게 있어서는 그저 이론일뿐 직접 증명되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다. [본문으로]
  12. 검신에 화염 마술을 걸어 검 주위에 불꽃을 두르는 기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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