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2017. 2. 28. 16:40라이트노벨 줄거리/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

반응형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 1권

 

 

 

 

 

 

 ▷ 작가 : 모리하시 빙고

 ▷ 그림 : Nardack

 ▷ 번역 : 이진주

 ▷ 장르 : 청춘, 로맨스, 드라마

 ▷ 내용 : 에이타와 유우코의 사랑이야기

 

 

 

 

 

 

 ▷ 미나미 에이타

 

 - 고등학교 1학년. 일 때문에 미국에 가신 아버지와 함께 가신 어머니 때문에 케이스케와 단둘이 살고 있다. 말수가 적고, 친구도 적다. 부활동이 하기 싫어서 시간 할애가 적은 도서위원을 선택하는 등 비활동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그러나 유우코와 만나기 시작하면서 책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다. 외견이나 능력에 상대적로 형보다 부족하는 점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있다.

 

 

 ▷ 시노노메 유우코

 

 - 고등학교 1학년. 소설작가로 필명은 니시조노 유우코. 잡지 '요타카'에서 단편소설을 연재하고 있다. 말수가 적고, 친구도 없다. 그러나 남학생들에게는 제법 인기가 있는 듯하다. 혼자 있는 에이타와 동질감을 느끼면서 서로 가까워지게 된다. 책을 좋아해서 틈만 나면 독서를 즐기며, 소설가로서의 일에 대해서도 열정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외동이라 형제가 있는 에이타를 부러워하기도 한다. 고소공포증이 있다.

 

 

 ▷ 미나미 케이스케

 

 - 에이타의 형. 에이타가 초등학생일 때, 그는 고등학생이었다고 한다. 아루미의 남자친구이다. 무뚝뚝하여 말수가 적고, 감정표현 등에서도 서툴다. 동생과 달리 모든 일에 있어서 능수능란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독서를 좋아한다.

 

 

 ▷ 아루미

 

 - 케이스케의 여자친구. 어릴 적 에이타가 좋아했던 대상이기도 했지만, 에이타가 표현한 적이 없어서 본인은 모른다. 때문에 에이타의 심경 변화로 인한 태도의 변화가 자신을 싫어라는 것이라 여기고는 낙담을 했고, 에이타와 다시금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중이다.

 

 

 

 

 

 

(1) 프롤로그

 

 미나미 에이타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반드시 부활동 한 가지를 해야만 했다. 에이타는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었기 때문에, 가장 귀찮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도서부를 선택했다. 도서부는 일주일 중 2일만 도서관에서 도서위원 활동을 하고, 일주일에 한 번 있는 모임에만 나가면 됐기 때문이었다. 에이타는 이곳에서 항상 책만 읽고 있는 시노노메 유우코라는 여학생을 만났다.

 

 

(2) 1

 

 장편소설이 더 좋다는 에이타의 말에 유우코는 볆다른 말이 없었다. 에이타는 유우코의 취향에 반하는 말을 한 것 같아서 신경이 쓰였다. 하루는 어떤 찻집에서 유우코와 어떤 남성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에이타는 그녀가 애인과 함께 있는 것이라 제멋대로 생각했다. 그러면서 유우코가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있었을 것이라고 섣불리 생각한 자신을 자책했다.

 초등학생 시절, 에이타는 아루미를 좋아하고 있었지만, 형의 여자친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그녀가 거북해졌고, 멀리하게 되었다.

 

 

(3) 2

 

 사서인 시이나의 요청으로 에이타와 유우코는 책에 대출용 바코드를 붙이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책을 늘어놓던 도중, 에이타는 '요타카'라는 잡지에서 니시조노 유우코라는 여성의 사진을 보았는데, 그 여성은 분명 유우코임에 틀림이 없었다. 에이타는 유우코에게 닮은 사람의 사진을 봤다고 말했고, 그러자 유우코는 그 사진이 본인일 것이라고 대답했다. 에이타는 그녀가 작가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을 것이라 짐작했다.

 에이타가 아루미에게 거리를 두고 있다는 분위기를 눈치 챈 미나미 케이스케는 에이타가 그녀와 친하게 잘 지내주었으면 했다. 하지만 아루미가 에이타에게 더욱 신경써줄수록 그를 더 우울하게만 만든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방과 후, 이전의 그 찻집을 지나던 도중, 에이타는 유우코와 그 남자를 다시 목격하게 되었다. 사실 그는 유우코의 오빠나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녀의 담당 편집자인 아이카와 요우지였다.

 에이타는 유우코에게 사인 한 장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유우코는 자신의 부탁도 한 가지를 들어달라고 했다.

 

 

(4) 3

 

 단편소설을 좋아하며 단편소설만 쓰던 유우코는 새롭게 장편소설을 써보기로 마음먹었다. 유우코는 연애소설을 쓰고 싶었지만,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연애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며 에이타에게 자신과 사귀어달라고 말했다.

 

 

(5) 4

 

 에이타 역시 연애에 대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그는 막연히 떠오르는 것들을 늘어놓았다. 그러자 유우코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내일로 약속을 잡았다. 유우코와 데이트를 마치고 그녀와 헤어지면서, 에이타는 이러한 형식적인 관계의 지속성을 생각했고, 한편으로는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6) 5

 

 아루미는 에이타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것이 아니냐며 에이타를 성가시게 했다. 에이타는 유우코와의 관계가 모호했기 때문에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없다고 둘러댄 에이타에게 아루미는 여자친구가 생기면 반드시 자신에게 상담해 달라고 말했다.

 유우코와 놀이동산에 간 에이타는 그녀에게 기념품 매점에서 휴대전화 줄을 사주었다. 유우코는 봉투에 들어있던 휴대전화 줄 중 하나를 꺼내 에이타에게 주었고, 나중에 에이타의 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유우코와 손을 잡으면서 묘한 느낌을 받은 에이타는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혼란스러워 하고 있었다.

 

 

(7) 6

 

 유우코는 감기 때문에 학교를 쉬게 되었고, 때문에 도서위원 당번이 한 명 비게 되었다. 에이타는 유우코를 대신할 사람으로 이케하라에게 부탁을 했다. 이케하라는 에이타가 유우코와 똑같은 휴대전화 줄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는 두 사람이 사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 후로 이튿날, 유우코가 학교에 나오면서 그녀와 에이타는 다른 학생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한편 에이타는 유우코에게 자신의 집에 오늘 날을 약속했고, 대화를 나누던 도중 자신이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깨달게 되었다.

 

 

(8) 7

 

 유우코는 에이타의 집으로 놀라 갔다. 책벌레인 케이스케는 그녀가 니시조노 유우코라는 것을 바로 알아보았고, 에이타는 유우코와의 사이에 대해 설명해야 했다. 케이스케의 방에서 책을 구경하던 유우코는 그에게 자신의 소설에 대한 평가를 부탁했다. 케이스케는 아직 거칠지만 싫지는 않다고 대답했고, 유우코는 고개를 숙이며 고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에이타는 유우코에게서 약간 멀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

 

 

(9) 8

 

 에이타는 일주일 동안 유우코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기말고사인데다가 자신의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라는 점도 있었지만, 사실 그녀와 대화하는 형의 모습을 보고 질투를 했기 때문이었다.

 하루는 유우코가 먼저 에이타에게 말을 거었고, 그녀는 함께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약속 당일, 에이타는 유우코와 함께 쇼핑몰을 둘러보았고, 그녀가 어른스러운 차림의 옷을 사는 모습에 다시 형이 떠올랐다. 게다가 유우코가 자신도 아루미처럼 예쁘고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는 말을 중얼거리는 바람에 에이타는 더욱 형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다.

 소설을 쓰기 위한 취재라는 명목으로 에이타와 유우코는 러브호텔에 갔다. 에이타는 묘한 분위기 속에서 순간적으로 유우코와 키스를 하고 샆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저항하지 않는 유우코의 모습을 본 에이타는 그녀가 경험을 위해서라면 싫은 것도 마다할 것이며, 단지 소설을 위해 행동하는 것일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타는 연애의 감정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생각에 자괴감을 느끼고 있었다.

 

 

(10) 9

 

 여름방학을 무기력하게 보냈던 에이타는 도서위원을 하던 도중에 시이나로부터 유우코의 작풍이 변했다는 말을 들었다. 당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요우지와 만난 에이타는 그에게서 유우코가 요타카에 실리는 단편과는 별개로 장편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게다가 그 장편소설의 주인공은 에이타와 많이 닮았다고 말한 요우지는 에이타에게 유우코와 사귀고 있지 않냐고 질문을 받았다. 에이타는 요우지의 말을 부정하며 유우코와는 아무런 관계가 아니라고 말했고, 한편으로는 그녀가 썼다는 장편에 대해 호기심을 품었다.

 집으로 돌아온 에이타는 형에게 부탁해 요타카를 읽었다. 단편에는 '로미에마리가나'라는 여자 주인공이 있었는데, 에이타는 어쩐지 그녀와 자신이 겹쳐져 보였으며, 유우코가 자신의 마음을 꿰뚫어 본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에이타는 유우코에게 전화를 걸었고, 요우지에게 들었다며 그 장편에 대해 보여달라고 했다. 그러나 유우코는 이를 거절하였고, 에이타는 이런 그녀의 반응에 오히려 기쁨을 느꼈다.[각주:1]

 에이타는 항상 유우코와 만나던 찻집에서 그녀와 만났다. 에이타는 장편을 쓰다가 말았던 유우코에게 그녀가 만족할 만한 장편을 다 완성할 때까지 자신과 사귀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유우코는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 이후로 에이타는 당당하게 유우코를 자신의 여자친구라 말하기 시작했다.

 

 

(11) 에필로그

 

 

 

 

 

 

 - 작중의 전개는 미나미 에이타의 1인칭 시점으로 서술됩니다. 따라서 시노노메 유우코의 생각이나 내면 심리가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에이타의 추측만이 언급됩니다. 에이타가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의 생각을 짐작하는 모습을 통해 조금씩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시노노메 유우코는 단편소설을 사랑한다
국내도서
저자 : 모리하시 빙고 / 이진주역
출판 : L노벨 2013.01.10
상세보기

 

 

  1. 유우코가 자신을 이성, 남자친구로 여겨주고 있다는 반응에 기뻐한 것으로 생각됨.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