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물가지수

생산자 물가지수

2017. 2. 5. 21:41미분류/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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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자 물가지수는 생산을 위해 기업 상호 간에 거래하는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을 이용하여 작성하는 물가 지수이다. 기업들의 생산 비용은 결국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에 반영된다는 점에서 생산자 물가 지수는 소비자가 물가 지수의 변동을 예측하는 데 유용하다. 생산자 물가 지수는 조사의 범위가 광범위해서 상품의 수요, 공급의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그래서 국민 경제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물가 지수라 할 수 있다. 그 대상 범위가 광범위해 일반적인 물가수준의 변동을 측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상품의 전반적인 수급동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일반목적지수라고 한다. 지수작성에 이용되는 가격은 국내 생산품의 경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생산자 판매가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나는 경제 관련 이론 지식이 거의 없다. 때문에 생산자 물가지수가 올랐다고 해도 구체적으로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럼에도 추측이 가능한 것은 생산자가 물건을 만드는데에 드는 비용이 올라갔다는 사실로 말미암아, 최종적으로 만들어질 물건의 가격도 이러한 점을 반영하게 될 것이고, 종국적으로 소비자가 구매할 때에는 가격이 상승된 물건을 사게 될 것이란 점이다.

 

 생산자 물가지수가 0.2% 올랐다는 기사를 접하고 며칠 뒤, 3980원을 하는 항상 사던 우유가 어느새 4400원이 되어 있었다. 0.2%란 글자는 내게 10%가 넘는 수치로 다가왔다.(물론 두가지의 숫자가 나타내는 개념은 전혀 별개의 것이기에 동등하게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말하는 것과 나의 감각으로 느끼는 것은 천지차이니, 소설 속에서만 존재하는 이세계는 그다지 멀리 있지만도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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