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6

늑대와 향신료 6

2017. 3. 28. 19:24라이트노벨 줄거리/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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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6권

 

 

 

 

 

 

 ▷ 토트 콜

 

 - 방랑소년. 고향은 피누. 자신의 고향[각주:1]을 지키기 위한 힘을 기르기 위해 교회법학을 공부하고 있다.[각주:2]

 

 

 

 

 

 

(1) 서막

 

 

(2) 제1막

 

 로렌스 일행은 레노스를 떠나기 위해 항구에 갔다. 그리고 롬강을 건너기 위하여 이븐 라구사의 배를 탔다. 배가 관세소에 도착하였을 때, 토트 콜이라는 소년이 세관업자와 실랑이를 펼치고 있었다. 콜은 가짜 증서(선박 관세징수권 위양서)를 가지고 진품이라며 우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궁지에 몰린 콜은 옆에 있던 로렌스에게 친한 사람을 만난양 아는 척을 했다. 뻔히 보이는 가짜 연기에도 로렌스는 응해주었고, 콜의 세금과 더불어 뱃삵까지 대신 내주었다.

 

 

(3) 제2막

 

 콜이 메고 있던 자루에는 여러가지 증서가 많이 있었다. 콜은 이 많은 증서를 1트레니 하고도 8류트에 해당하는 금액에 샀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대부분 어딘가의 상회에서 훔친 것들로,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들이었다. 로렌스는 이것들을 콜에게 20류트에 사주겠다고 하고, 콜은 어쩔 수 없이 이에 응했다.
 증서들 중에 에니화 동화 매입서가 있었다. 로렌스는 관련 서류를 찾아서 읽어보던 중, 매입이 57상자인데 수출이 60상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대해, 로렌스는 이런저런 추측을 해보았다.

 

 

(4) 제3막

 

 로렌스는 다시 동화매입서에 눈길을 돌렸다. 동화제작소에 대한 주문량은 57상자인데, 윈필왕국으로 보내진 량은 60상자. 이것에 대해 고민하는 로렌스는, 아마도 큰 돈을 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라구사는 로렌스를 불러, 강에 대형 선박이 좌초되었기 때문에, 좌초된 배의 짐과 사람을 뭍으로 옮겨주기 위해 배를 사용해야 하므로, 잠시동안 걸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라구사는 호로와 로렌스의 대화를 듣고 있었는데, 선박에 실어놓은 짐을 내려놓으면서, 로렌스 일행의 대화에 흥미를 보이며, 자신들이 운반하는 짐들이 그 에니화 동화라는 것을 말해주었다. 라구사는 최근 2년간 케르베의 진 상회라는 곳에 57상자의 에니화 동화를 운반하고 있었다.

 

 

(5) 제4막

 

 콜과 대화를 하던 로렌스는, 그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의 목표가 상인이 아니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고, 이 말을 꺼내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했다.
 롬강변을 건너던 라구사 선장 및 그 선원들과 로렌스와 콜은 대화를 나누던 도중, 라구사에게서 그 거래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레스코에서 받은 환증서[각주:3]를 진 상회에 가져갔더니 지급거절증서를 내놓았다는 이야기였다. 로렌스는 계속해서 거절되는 환증서를 반복적으로 보낸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품었다. 라구사는 돈의 가치가 변동되기 때문에 돈의 지급을 거절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6) 제5막

 

 로렌스는 콜의 고향에 존재하는 전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러한 이야기는 루피 마을이라는 곳에 많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 마을에는 교회에서 늑대 신의 앞발을 찾으려 했다는 말을 했다. 그리고 루피 마을에는 이교도의 신앙 같은 것은 전혀 없었다는 콜의 말에, 교회가 일부러 촌구석까지 찾아간 사실에, 로렌스는 의구심을 품었다. 왜냐하면, 로렌스는 로에프 강 상류에 있는 도시인 레스코에 있는 어떤 상회가 늑대 신의 오른쪽 앞발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를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로렌스는 의문과 흥미를 동시에 느끼고 있었다.

 

 

(7) 종막

 

 로렌스 일행은 라구사에게 배에서 내려 레노스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실은 호로의 늑대 상태에서 달리기가 매우 빠르다는 것을 이용해, 더 빨리 케르베로 이동해서 에이브를 만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콜이 쫓아와 자신을 같이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로렌스 일행은 이를 수락해주었고, 콜은 호로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

 

 

 

 

 

 

 - 토트 콜은 6, 8~10, 12, 14권, 그리고 17권에서 등장합니다.
 - 로렌스는 콜을 제자로 삼고 싶을만큼 마음에 들어하고 있는데, 8권에서 에이브도 그러한 말을 합니다.
 - 로렌스의 말에 따르면, 진품을 위조해 가짜를 만들면 교수형이지만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인장의 글자자체를 전부 똑같이 위조하면 죄가 되지만, 아예 알파벳 하나를 바꿔서 다른 글자를 새겨넣으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 로렌스 일행의 행적에서 수많은 관세소를 거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다른 영주의 땅에 들어설 때마다 별도로 세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경비나 식비 등을 제외하더라도 인두세나 통행세(가격자체도 상당히 비싼 듯?)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마음대로 다닐 수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늑대와 향신료 6
국내도서
저자 : 하세쿠라 이스나(ISUNA HASEKURA) / 박소영역
출판 : 학산문화사(아이누리) 2008.08.07
상세보기

 

  1. 작은 마을들은 주변의 큰 도시의 영향력 아래에서 여러가지를 강요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본문으로]
  2. 그는 가난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이 녹록지 않아 보인다. 옛날에는 공부한다는 것이 돈이 있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하다. 게다가 학교도 돈 많은 중상류층 이상이 가는게 보편적이며, 책도 지금처럼 보편화 된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매우 비싸다. 참고로 콜도 아켄트라는 도시에서 학교를 다녔으나, 학비를 대지 못해서 쫓겨났다고 한다. [본문으로]
  3. 일정 금액을 특정인에게 지급해 달라는 증서; 지금의 환어음이라고 생각하면 될듯함; 현금을 직접 운반하는 대신 증서만을 운반하여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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