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1기 3화

늑대와 향신료 1기 3화

2017. 2. 9. 00:42애니메이션 극장/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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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향신료 1기 3화

 

늑대와 상재

 

 

 

제렌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항구마을 파치오에 도착한 로렌스 일행.

 

 

 

로렌스는 누군가가 호로를 알아볼까봐 걱정이다.

그러나 그럴 일은 없을 것이라 장담하는 호로.

 

 

 

호로가 사과에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로렌스.

 

 

 

직접 언급해서야 트레니 은화 1냥을 주는 로렌스,

트레니 은화 1냥은 적당하게 1주일을 먹고 자는데 쓸 수 있을 정도의 큰 돈이다.

 

 

 

호로는 그돈을 몽땅 사과를 사는데 써버린다.

 

 

 

 

 

 

 

로렌스는 제렌이 얘기한 화폐 절상에 대한 정보를 얻는 동시에,

담비 모피를 팔기 위해 밀로네 상회에 왔다.

흥정을 해가며 1장당 트레니 은화 2냥에 해당하는 가격으로 70장 매매한 로렌스.

이는 상당히 좋은 가격으로 매도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호로는, 

 

 

 

호로는 생각지도 못한 점을 언급하며 로렌스가 제시한 매도가의 1.5배에 해당하는,

무려 트레니 은화 70냥이나 더 얹은 210냥을 받아낸다.

 

 

 

호로의 사과는 단순히 자기가 먹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담비 가죽을 팔기 위한 포석이었던 것이다.

 

 

 

 

 

로렌스는 제렌의 제안을 수락한다.

 

 

 

 

 

제렌과 계약을 맺고 헤이진 뒤,

 

 

 

 

 

 

 

지인이자 환전상인 와이즈를 찾아가 은화 절상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로렌스.

 

 

 

 

 

호로의 조언으로 뭔가를 떠올린 로렌스는 밀로네 상회로 향한다.

 

 

- 다음 화에 계속 -

 

 


 

 항구도시 파치오에 도착한 호로는 도시의 광경을 구경하다가 맛있어 보이는 사과를 발견하고는 먹고 싶다는 언질을 준다. 그러나 로렌스는 모른 척하다가 능청스러운 태도로 일관하다가 마지못해 호로에게 트레니 은화 1냥을 건네준다. 호로는 벼루고 있었다는 듯이 사과를 사는데에 은화 1냥을 모두 써버린다. 게다가 적반하장으로 로렌스가 사과를 먹는 것까지 용납하지 않는다.

 운반해온 모피를 팔기 위해 밀로네 상회로 간 로렌스는 상회의 상인과 흥정하여 모피 70장을 트레니 은화 140냥에 팔려고 했다. 뒤에서 이를 구경하던 호로는 모피의 시세에 대해 묻더니 갑자기 상회의 상인에게 모피의 냄새를 맡아보라고 말한다. 모피의 냄새를 맡은 상인은 모피에서 과일향이 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로렌스도 놀라서 당황하고 만다. 호로는 과일향이 나는 모피라는 희소성을 강조하며 모피 1장에 트레니 은화 3냥인 210냥이라는 가격을 제시했고, 이렇게 희소한 상품을 놓치지 않으려는 상인은 이 거래를 수락하게 된다.

 사실 이것은 수백 년 전 호로가 어떤 사람으로부터 전해 들었던 방법이었는데, 모피에다가 먹다가 남은 사과를 얹어둠으로써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과의 향이 베이게 되어 일시적으로 과일향이 나는 모피로 착각하게 되는 방법이었다. 호로는 이런 방식도 있는 것을 알아야 진정한 상인이라며 밀로네 상회 측도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호로가 수백 년을 살아왔다는 것에 대해 짐작을 잘 하지 못하던 로렌스는 자신이 상인으로서의 재능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라는 자괴감을 느끼기도 했다.

 제렌과 재회한 로렌스는 그의 제안을 수락하게 되고, 선금으로 트레니 은화 10냥을 지불하고, 이 정보를 바탕으로 나중에 크게 벌면 그 금액의 일부를 더 주겠다는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맺게 된다.

 제렌이 제시한 정보라는 것은 트레니 은화의 은 함유량이 상승하기 때문에 미리 많이 사두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로렌스는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친한 환전상 와이즈를 찾아간다. 그러나 매일 새 화폐를 만지는 환전상들 조차도 그런 정보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는 모양이었다. 반면 호로는 예민한 귀를 이용해 은화의 소리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은화의 함유향은 제렌의 말과는 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듯했다. 로렌스는 자신이 제렌에게 속은 것 같다며 자책을 했지만, 호로는 이럴 때에는 시야를 바꿔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로렌스는 제렌의 배후에 누군가가 있을 것이라 판단하고는 곧장 밀로네 상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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