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 (폭렬홍마 레츠&고!!)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권

 

폭렬홍마 레츠&고!!

 

 

 

 

 

 

 ▷ 실비아

 

 - 마왕군의 간부로 강화몬스터 개발국의 국장. 크로우 키메라. 반악마. 자신을 강화시키기 위해 몸을 개조하거나 합성하는 일을 계속해왔다고 한다. 게다가 그녀가 갖추고 있는 옷이나 무기들도 몬스터들을 개량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 효이자부로

 

 - 메구밍의 아버지.

 

 

 ▷ 유이유이

 

 - 메구밍의 어머니.

 

 

 ▷ 코멧코

 

 - 메구밍의 여동생.

 

 

 

 

 

 

(1) 프롤로그

 

 

(2) 이 중대한 편지를 보고 결단을!

 

 느닷없이 카즈마에게 찾아온 융융은 카즈마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고 했다. 무슨 영문인지 알아보니, 홍마족의 족장인 융융의 아버지로부터 온 편지에는 홍마족의 마을이 현재 마왕군의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홍마족의 점술가의 예언에 따르면 융융이 어느 게으른 남성하고 결혼하여 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마왕을 쓰러뜨리게 된다는 내용이었다. 융융이나 카즈마 일행이 봐도 편지의 내용에 적힌 게으른 남성으로는 카즈마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하여 카즈마 일행은 홍마족 마을에 가기로 결정했다.
 카즈마는 위즈의 텔레포트 능력으로 아르칸레티아로 간 다음 홍마족으로 향하려 했다. 위즈의 마도구점에서 쓸만한 아이템을 구매하고 나가던 카즈마는 바닐로부터 이번 여행의 목적지에서 동료의 마음속 고뇌를 알게 될 것이며, 카즈마의 말에 따라 그 동료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융융은 카즈마 일행과는 따로 액셀마을을 나섰는데, 카즈마가 융융을 기다리자고 하자 메구밍은 고집을 부리며^[각주:1] 먼저 출발하자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카즈마 일행은 융융보다 앞서 홍마족 마을로 향했고, 도중에 안락소녀^[각주:2]라 불리는 식물형 몬스터를 조우하게 되었다. 아쿠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안락소녀에게 매혹당하게 되자 카즈마는 안락소녀를 처지하여 많은 경험치를 얻고자 했지만, 차마 죽이지 못하고 그냥 지나가 버렸다.

 

 

(3) 이 시끌벅적한 짐승귀 소녀들과 하렘을!

 

 메구밍은 원래 카즈마가 살던 세계인 일본에 대해 물었는데, 카즈마는 게임에서 있었던 일들을 줄줄이 읊어댔다. 그러자 다크니스와 메구밍은 카즈마의 활약에 놀라는 눈치였고, 카즈마는 어쩐지 이세계의 생활도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메구밍은 혼잣말로 지금처럼 계속 동료들과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고, 이 말을 들은 카즈마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카즈마 일행은 드넓은 평원에 들어서게 됐고, 주변에는 강력해 보이는 이름을 가진 몬스터들^[각주:3]만이 출몰했기 때문에 카즈마는 언제든지 도망칠 준비가 되어 있었다. 다만 그 중에는 오크도 있었는데, 카즈마는 게임에서 코볼트 및 고블린과 더불어 매우 약한 몬스터였던 오크를 떠올리며 오크만이 나타나기를 빌었다. 그리고 오크가 나타나자 카즈마는 자신있게 앞으로 나서 오크를 처지했지만, 어쩐지 다른 이들은 전부 손짓으로 피해야 한다는 신호만을 보냈다.^[각주:4] 그리고 오크 한 마리를 쓰러뜨린 결과로 수많은 오크들이 카즈마를 향해 달려들기 시작했는데, 곤경해 처한 카즈마를 구해준 것은 때마침 나타난 융융이었다.
 카즈마 일행은 홍마족 마을 근처에서 마왕군 도깨비들과 조우했고, 메구밍의 폭렬 마법 때문에 다른 곳에 있던 마왕군들 마저 끌어들여지게 되었다. 움직일 수 없게된 메구밍과 몰려드는 마왕군 때문에 당황하던 카즈마 일행의 앞으로 홍마족 주민들이 나타났고^[각주:5], 그들의 도움으로 카즈마 일행은 무사히 홍마족 마을에 도착할 수 있었다.

 

 

(4) 이 딱한 마을에서 휴식을!

 

 융융의 아버지는 홍마족 마을이 마왕군의 공격으로 위험해서 편지를 쓴 것이 아니라, 마왕군의 군사기지를 관광명소로 만즐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게다가 카즈마 일행이 마을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즈음 마왕군 수천 명이 공격을 해왔는데, 이를 고작 홍마족 수십 명으로 막아버리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카즈마는 메구밍의 부모님을 만났는데, 그들은 카즈마가 자신의 딸과 장래에 결혼까지 바라보며 사귀고 있는 사이라고 제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다.^[각주:6] 이에 카즈마는 극구 부인을 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그가 아무 생각없이 말한 바닐과의 일^[각주:7] 때문에 이러한 오해는 더욱 커지게 되었다.

 

 

(5) 이 잠들기 힘든 밤에 대의명분을!

 

 홍마족 중에 액셀 마을로 텔레포트가 가능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카즈마 일행은 바로 돌아갈 수 있었지만, 좀 더 느긋하게 홍마족 마을의 관광명소^[각주:8]를 둘러보기로 했다.

 카즈마 일행이 관광명소와 가게들을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을 무렵, 마왕군 간부인 실비아는 군사들을 이끌고 홍마족 마을로 칩입하려 했다. 그러나 다크니스의 강인한 체력 때문에 더 나아가지 못하게 되었고, 그 동안에 관광을 하던 카즈마와 메구밍도 합류했다. 카즈마는 홍마족들을 믿고 허세를 떨게 되는데, 다크니스나 메구밍을 엄청난 실력자라며 띄워주는 것뿐만 아니라 그의 입에서 바닐, 한스, 베르디아, 디스트로이어 등의 이름이 나오자 실비아는 카즈마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그래서 카즈마는 자신의 이름을 '미츠루기 쿄야'라고 밝혔다. 실비아는 마검사 미츠루기에 대한 소문을 익히 들었기 때문에, 카즈마가 미츠루기이며 마왕군 간부들을 쓰러뜨렸다는 것도 믿게 되었다. 그리고 카즈마는 실비아에게 도망칠 기회를 주었고, 자신의 전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실비아는 군사들을 이끌고 퇴각을 하였으며, 카즈마는 이러한 마왕군을 배웅까지 해주었다.
 다시 찾아온 실비아는 카즈마와 대결을 하게 되는데, 카즈마의 검술 실력이 실제 미츠루기보다 한참  낮은데다가, 뒤에 있던 메구밍이 카즈마의 칼이 마검 그람이 아니라 츈츈마루라는 것을 눈치없이 말하는 바람에 카즈마의 거짓말이 들통나버리고 말았다. 실비아는 카즈마를 속박하여 그를 인질로서 데려가려고 했다. 메구밍과 아쿠아와 다크니스는 실비아에게 붙잡힌 다크니스를 구해내려 했지만, 풍만한 실비아의 가슴에 안긴 카즈마는 적으로부터 구해주겠따는 그녀들의 의사를 거절했다. 그러자 실비아는 카즈마를 마왕군으로 데려가고 싶다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각주:9] 실비아의 말을 들은 카즈마는 충격을 먹고는 기절하고 말았다.

 

 

(6) 이 원망스러운 유물에 폭염을!

 

 실비아는 홍마족들이 지하 격납고에 숨겨든 강력한 병기를 훔치기 위해 계속해서 침입을 해왔다고 했다. 카즈마를 끌고간 실비아는 격납고의 봉인을 풀기 위해 결계 킬러라는 마도구를 이용해 봉인을 풀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실비아는 격납고에 적힌 고대문자를 읽을 수 없었는데, 그것은 사실 평범한 일본어였고, 카즈마는 간단하게 코나미 커맨드^[각주:10]를 입력하여 격납고의 봉인을 풀었다. 실비아는 홍마족조차 풀지 못한 암호를 푼 카즈마에 대해 놀라워하며 격납고 안으로 들어갔다. 카즈마는  지하의 어두움을 기회삼아 실비아를 격납고 안으로 밀어넣어 문을 닫아버렸다.
 실비아를 격납고에 가둬버린 직후, 메구밍과 아쿠아와 다크니스가 찾아왔다. 카즈마 일행은 실비아를 이미 해치웠다 생각하고는 액셀마을로 돌아가려 했다. 그 순간, 땅이 솟구치며 뱀의 꼬리를 가진 실비아^[각주:11]가 나타났고, 홍마족들은 혼비백산이 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도대체 실비아가 어떻게 봉인을 풀었는지 의구심을 품고 있었는데, 카즈마는 자신이 풀었다는 사실을 그 누구에도 말하지 못하고 있었다. 메구밍의 말에 따르면, '마술사 킬러'를 대적하기 위한 고대병기가 있기는 하지만, 그 봉인은 어느 누구도 풀 수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카즈마는 자신이 그것을 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고대병기가 보관되어 있는 격납고로 향했다.
 격납고 안에는 카즈마가 살던 세계의 게임기가 잔쯕 쌓여 있었고, 그것들을 만든 장본인이 남긴 수기^[각주:12]도 있었다. 그리고 카즈마는 비밀병기로 추정되는 레일건^[각주:13]을 발견했다. 레일건을 가지고 돌아간 카즈마는 숨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그 사이 홍마족들은 전부 마력을 소진한 상태였고, 융융은 자신이 홍마족 제일의 마법사라며 용감하게 실비아의 앞으로 나섰다. 여태까지 혼자 고립되어 있던 융융이 각성했다며 진정한 일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홍마족들은 굴절마법으로 숨어있다가 실비아로부터 공격을 받으려는 융융과 함께 텔레포트 마법으로 도주했다.
 실비아는 레일건을 든 카즈마를 발견하고는 그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이 때 메구밍은 자신이야말로 진정한 홍마족 최고의 마술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했고, 폭렬 마법을 시전했다.^[각주:14] 그 때 카즈마는 레일건으로 폭렬 마법을 흡수했고, 멋진 대사를 날리며 방아쇠를 당기려 했다. 하지만 카즈마의 옆에 서있던 아쿠아에게 안긴 코멧코가 먼저 방아쇠를 당겼고, 레일건의 공격을 받은 실비아는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리고 코멧코는 지면에 내려서더니 멋진 대사를 날리며 포즈를 취했다.

 

 

(7) 내가 원하는 것은 최강의 마법사

 

 카즈마는 융융과 그녀의 친구인 후니후라와 도돈코와 인사를 나누고 있었다. 메구밍은 그녀들에게 카즈마는 내 남자이니 꼬리치지 말라는 말을 하게 되었고, 융융 일행은 급한 일이 있다며 먼저 자리를 비켰다. 카즈마를 데리고 마을 밖으로 나간 메구밍은 우수한 마법사를 얻고 싶냐는 질문을 했고, 카즈마는 당연하다는 대답을 했다. 그러자 메구밍은 앞으로는 폭렬 마법뿐만 아니라 다른 상급 마법도 익힐 것이며, 당분간 폭렬 마법은 봉인하겠다는 선언을 했다. 메구밍은 앞으로 최고의 마법사가 되기 위해 한 결정이라며 카즈마의 손으로 상급 마법 습득 버튼을 눌러달라 했고, 카즈마는 타인의 카드를 조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각주:15] 카즈마는 메구밍에게 당분간 보지 못하게 될 폭렬 마법을 보여달라 부탁했고, 메구밍은 최근에 본 것 중 가장 큰 규모의 폭렬 마법을 보여주며 중2병스러운 대사를 읊고 있었다.

 

 

(8) 에필로그

 

 액셀 마을의 저택으로 돌아온 카즈마 일행은 제1왕녀 아이리스로부터 온 편지를 받게 되었다.

 

 

 

 

 

 

 - 부제는 '폭주형제 렛츠&고!! (; 우리는 챔피언)'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합니다.
 - 융융을 제외한 모든 홍마족들은 기본적으로 중2병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카즈마 일행이 만나게 되는 홍마족들은 모두 메구밍처럼 중2병스러운 자기소개를 합니다.
 - 이세계의 회복마법으로 상처같은 것은 고칠 수 있지만, 병은 고칠 수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병으로 사망한 경우에는 수명이 다해 죽은 것으로 인정이 되어 소생 마법으로 되살릴 수 없다고 합니다.
 - 홍마족 마을 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마왕성을 살펴볼 수 있으며, 추천 감시 명소는 마왕의 딸이 지내는 방이라고 합니다. 카즈마는 마왕성조차 돈벌이에 이용하는 홍마족을 골때리는 종족이라고 말합니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5 국내도서 저자 : 아카츠키 나츠메 / 이승원역 출판 : L노벨 2016.03.10 상세보기

 

1. 어쩐지 융융 때문에 메구밍은 질투를 하는 듯하다. [본문으로]
2. 외견은 미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물리적인 해를 끼치지 않으나, 지나가던 여행자들이 강렬한 보호 욕구를 느끼게 만드는 행동을 취해 여행자들이 자신에게 다가오게 유혹하며, 여행자들은 그 유혹을 쉽게 떨쳐낼 수 없고, 한 번 정이 들면 죽을 때까지 벗어날 수 없다고 한다. 여행자가 이 몬스터의 곁을 지날 때에는 안심한 표정을 했다가, 멀어지려 하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표정을 지어 선량한 모험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이 주된 수법이라고 한다. 이 몬스터가 주는 열매를 먹으면 식사를 하게 되지 않게 되며, 영양소가 전혀 없는 이 열매 때문에 영양실조로 죽을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열매에는 신경을 이상하게 만드는 성분이 있어, 공복감이나 졸음 또는 통증 등을 느끼지 못하게 만든다고 한다. [본문으로]
3. 일격곰, 그리폰, 파이어 드레이크 등. [본문으로]
4. 이세계의 오크는 수컷이 멸종하고 암컷 밖에 없다고 한다. 게다가 성욕이 매우 강해 자신들보다 우수한 종이 있으면 마구 교배를 하여, 현재는 혼혈 오크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때문에 오크를 쓰러뜨린 카즈마는 우수한 다음 세대를 생산하기 위한 대상이 되어 버렸다. 참고로 수컷 오크가 태어나도 어릴 때부터 정기를 빼앗겨 일찍 죽어버린다고 한다. [본문으로]
5. 텔레포트 마법은 마력 소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빛을 굴절시키는 마법으로 몸을 숨겼다가 갑작스럽게 등장했다고 한다. [본문으로]
6. 메구밍의 동생인 코멧코가 카즈마를 제멋대로 언니의 남자친구라고 말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본문으로]
7. 바닐에게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약의 대가로 3억 에리스를 받을 예정인 것. [본문으로]
8. 본 책의 앞부분에 상세한 지명 소개 페이지가 있습니다. [본문으로]
9. 실비아는 반은 여자, 반은 남자다. 게다가 카즈마의 엉덩이에 무언가가 닿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개조해온 결과라고 보인다. [본문으로]
10. 일본의 유명 게임회사의 유명한 입력 커맨드. [본문으로]
11. 격납고에 보관되어 있는 '마술사 킬러'라 불리는 병기를 실비아 자신의 몸에 결합시켰다. [본문으로]
12. 카즈마보다 앞서 이세계에 전생한 지구인이 쓴 것이다. 디스트로이어(2권 참조)를 만든 사람과 글씨체가 똑같다고 한다. 카즈마는 수기를 쓴 시점이 매우 오래되었다는 점을 깨닫고는 아쿠아에게 할머니라고 부른다. 이에 아쿠아는 화를 냈다가, 이세계와 천계와 현세에서 흐르는 시간의 크기가 서로 다르다는 핑계를 댄다. [본문으로]
13. 전지 대신 마력이 사용되며, 3m 정도되는 길이를 가졌으며, 뒷부분에 마력을 흡수하는 장치가 있다고 한다. [본문으로]
14. 폭렬 마법을 쓰기 전, 메구밍은 카즈마가 고대 문자를 읽을 줄 아는데다가 마법사 킬러의 봉인을 푼 것도 카즈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을 한다. 이 말을 들은 카즈마는 홍마족이 머리가 좋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본문으로]
15. 카즈마는 다른 상급 마법이 아니라 폭렬 마법 습득 버튼을 누른다. 그 결과 메구밍의 폭렬 마법 위력은 더욱 강해졌다. 6권 참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