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2 (칠흑의 전사)

오버로드 2 (칠흑의 전사)

2017. 3. 15. 17:10라이트노벨 줄거리/오버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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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드 2권

 

칠흑의 전사

 

 

 

 

 

 

▷ 모몬

 - 아인즈 울 고운의 모험가로 위장한 신분. 칠흑의 영웅 모몬 또는 칠흑이라 불린다.


 ▷ 나베

 - 아인즈와 마찬가지로 나베랄 감마가 모험가로 위장한 신분.​ 미희(美姬)라 불린다.


 ▷ ​클레만티느

 - 20대 중후반의 여검사. 줄라논[각주:1]의 멤버. 정신 이상적으로 사람을 죽이는 일을 즐긴다. 검사로서의 실력은 영웅을 능가한 자에 해당한다. 작중에서 영웅급이란, 마법으로 치자면 거의 5위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칠흑성전의 제9석에 있었을 정도로 실력자이며[각주:2], 현 칠흑성전에는 클레만티느의 오빠가 제5석차의 지위에 있다.​

 ▷ 카디트 딘 바단틸

 - 줄라논의 간부 12고제 중의 한 명. 3위계 마법을 사용하는 매직 캐스터이지만, 클레만티느의 힘에는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 운필레아 발레아레

 - 조모 리이지의 밑에서 약사를 하고 있다. 어떤 아이템이라도 다룰 수 있는 탤런트[각주:3]를 지녔다. 작중에서 모몬의 정체가 아인즈라는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이세계의 인간이다. 그러나 아인즈의 실질적인 정체를 알지는 못하고 있다.


 ▷ 리이지 발레아레

 - ​​에 란텔에서 유명한 약사로, 운필레아는 그녀의 손자다.

 

 ▷ 브리타

 - 아이언 클래스의 모험자. 작은 소동에 휘말려 비싼 포션을 망실당한 그녀는, 모몬으로부터 하급치료약을 받게 된다.


 ▷ 페텔 모크

 - 실버 클래스의 모험자로, 칠흑의 검이라는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다. 검을 사용하는 전사로, 무투기 '요새'를 사용한다.


 ▷ 루크르트 볼브

 - 칠흑의 검의 일원으로, 레인저이다. 말이 많으며, 나베에게 많은 관심을 보인다.


 ▷ 다인 우드원더

 - 칠흑의 검의 일원으로, 드루이드다.


 ▷ 니냐

 - 칠흑의 검의 일원으로, 매직 캐스터이다. 마법 익히는데에 드는 시간을 절반가량 절약할 수 있는 마법적성이라는 탤런트를 지녔다. 파티를 위해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숨기고 남장을 했다. 귀족에게 잡혀간 언니를 구하기 위해 모험자가 되었으며, 그녀의 이름 역시 언니를 위해 사용한 가명이라고 한다.

 

 

 

 

 

 

(1) 프롤로그

 

 

(2) 두 명의 모험자

 

 리 에스티제 왕국의 요새도시 에 란텔에 두 명의 모험자가 나타났다. 한 명은 칠흑의 풀플레이트를 착용한 전사 모몬, 그리고 남쪽 지방의 외견을 지닌 미모의 여성 나베였다. 사실 둘의 정체, 즉 모몬은 아인즈이며, 나베는 나베랄이었다. 모몬 일행은 모험자[각주:4]로서의 위업을 달성하여 이세계의 정보수집을 하기 위해 이 도시를 방문한 것이었다.
 모몬은 모험자 조합의 안내원이 알려준 여관으로 향했다. 풀 플레이트 차림을 한 모몬은 주변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그가 소지하고 있는 코퍼 플레이트[각주:5]를 보고는 비웃기 시작하였으며, 모몬 일행에 시비를 거는 자도 있었다. 이들을 가볍게 제압하던 도중, 모몬은 아이언 플레이트의 어떤 여성이 가진 포션[각주:6]이 깨져버리는 일에 휘말렸다. 그리고 그 여성은 귀찮게도 모몬에게 포션값을 청구했다. 모몬은 성가신 일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하급치료약을 건네주었다. 여성은 빨간포션을 보고는 의아해 하면서도, 일단은 받아두었다.
 여성은 에 란텔의 유명한 약사인 리이지 발레아레를 찾아갔다. 그녀는 리지에게 포션의 감정을 의뢰했는데, 리이지는 생전 처음보는 빨간포션을 보고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왜냐하면, 이세계인인 그들이 만들 수 있는 포션의 색깔은 파란색이었는데, 이 빨간포션은 2위계 치료마법에 해당하는 완성된 포션이었기 때문이었다. 리이지는 그녀에게 빨간포션을 자신에게 고액에 넘기라고 제안했지만, 그녀가 거절하자 다른 제안을 했다.
 위그드라실에서 쓰던 금화 사용은 플레이어가 있다는 사실을 노출시킬 수 있으므로, 모몬은 이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금전을 확보하기 위해 모험자로서 의뢰를 해결하여 필요한 금전을 확보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모몬 일행은 코퍼 클래스였으므로, 이 때문에 의뢰 선택에 제한이 있었다. 고민하던 도중, 모몬 일행에게 다가온 것은 '칠흑의 검'이라는 실버 클래스 팀의 리더인 페텔 모크였다. 그는 자신들과 함께 도시 인근의 몬스터 토벌을 제안했으며, 모몬은 이를 수락했다.
 잠시 후, 모몬 일행에게 지명의뢰가 들어왔는데, 의뢰자는 운필레아 발레아레였다. 약사인 그는 카르네 마을로 향하는 약초 채취의 호위를 의뢰했는데, 모몬은 앞서 들어온 페텔의 의뢰때문에 처음에는 거절하였으나, 운필레아의 말을 듣고 역으로 모몬이 칠흑의 검을 고용하면서, 동시에 두 가지 의뢰를 모두 받아낸 듯한 결과를 만들었다.
 한편, 사악한 비밀결사 소속인 카디트와, 전에는 슬레인 법국의 특수부대 육색성전의 하나인 칠흑성전[각주:7] 제7석에 있다가 지금은 탈퇴한 클레만티느가 조우하여, 그녀가 법국으로부터 훔친 매직 아이템인 예자의 액관[각주:8]을 사용하여 모종의 음모를 꾀하려고 했다.

 

 

(3) 여로

 

 모몬 일행은 카르네 마을로 가면서, 강대한 마수인 숲의 현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페텔 일행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모몬은 이세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듣게 되었다.
 발걸음을 옮기던 도중, 모몬 일행은 아인종인 15고블린과 6오우거로 이루어진 몬스터 무리들을 조우했다. 모몬은 오우거를 일도양단해버리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몬스터들을 해치웠다. 반면 칠흑의 검 일행들은 서로 연계를 해가며 간신히 이겨내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다. 칠흑의 검 일행들은 모몬의 실력이 왕국 전사장인 가제프에 필적하는 아다만타이트 클래스라고 확신을 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카르네 마을에 도착한 모몬 일행은, 마을 외곽에 쌓여져 있는 목책을 발견하고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나베는 비행마법으로 정찰을 해봤으나 이상한 낌새가 보이지 않아 일단 가보기로 했다. 하지만 입구에 들어서자 고블린들이 모몬 일행을 둘러싸고 위협을 가했다. 고블린들이 경계를 하고 있는 동안 나온 사람은 엔리 에모트였다.
 한편, 클레만티느는 어떠한 매직 아이템이라도 사용할 수 있는 탤런트를 가진 운필레아 발레아레를 찾고 있었다.

 

 

(4) 숲의 현왕

 

 카디트는 에 란텔 묘지 지하에 있는 신전에서 매직 아이템인 죽음의 보주를 사용해 좀비를 만들고 있었다.
 운필레아의 소꿉친구였던 엔리는 그동안 제국의 기사로부터 습격을 당한 일과 아인즈 울 고운이라는 매직캐스터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리고 마을의 고블린은 아인즈 울 고운이 준 매직 아이템인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를 사용해 불러 낸 것이며, 고블린들이 자신의 명령을 따르며 마을의 여러가지를 도와주고 있다는 사실도 말해주었다. 엔리의 이야기를 듣던 도중, 모몬이 아인즈라는 것을 알아낸 운필레아는, 그에게 찾아가서 자신이 빨간포션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접근했음을 밝혔다. 칠흑의 영웅 모몬은 너그럽게 이를 용서해 주고 그에게 자신이 아인즈임을 다른 모든 이에게는 비밀로 해줄 것을 당부했다.
 운필레아의 약초채취를 위해 숲에 간 모몬 일행은 운필레아와 칠흑의 검 일행들을 뒤로 물리고, 자신들만 숲의 현왕을 찾으러 갔다. 모몬은 아우라에게 숲의 현왕을 유인시키도록 했다. 마침내 숲의 현왕의 실체를 확인한 모몬은, 곧바로 실망하고 말았다. 그저 거대한 햄스터의 모습을 한 숲의 현왕은 어디를 봐도 전혀 강력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모몬은 절망의 오라로 매우 손쉽게 숲의 현왕을 제압해 버렸다. 숲의 현왕을 운필레아와 칠흑의 검 일행들에게 보여주자, 그들은 매우 강력해 보이는 마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모몬은 그러한 이들이 전혀 이해가 되질 않았다.

 

 

(5) 죽음을 가르는 쌍검

 

 에 란텔로 귀환한 모몬은 숲의 현왕, 햄스케를 조합에 등록하러 갔다. 사람들은 위풍당당한 햄스케의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운필레아와 칠흑의 검 일행은 먼저 돌아갔고, 모몬 일행은 볼일을 마친뒤, 도중에 리이지를 만나 같이 돌아갔다.
 먼저 도착했을 운필레아 등을 만나기 위해 문을 연 리이지와 모몬 일행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불러도 아무 대답도 없이 아두컴컴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휘감싸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좀비가 된 칠흑의 검 일행들이 있었고, 운필레아는 어디에도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에 모몬은 리이지에게 자신들에게 의뢰를 하라며, 자신들만이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자임을 말했다. 그리고 보수는 리이지 그녀의 모든 것을 지불할 것을 제안했다.
 모몬은 칠흑의 검 일행들의 플레이트가 없어진 것을 눈치채고, 나베에게 수많은 방어마법 스크롤과 물체발견 마법을 사용하게 했다. 또한 천리안 마법을 사용하여 운필레아를 확인하고 주위에 하위 언데드 대군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모몬 일행은 납치한 이들이 있는 에 란텔 묘지로 향했다.
 에 란텔 외곽 성벽에는 위병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었다. 갑자기 이상한 소리에 성벽에 오른 경비병은 수많은 언데드 대군이 몰려왔음을 확인했다.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위병들은 분전하였으나 그들로는 역부족이었다. 이 상황에서 나타난 모험자 2명. 그들은 모몬과 나베였다. 위병들은 모몬의 플레이트가 코퍼인 것을 확인하고, 그로는 역부족이라며 어림없다는 듯이 말했다. 하지만 모몬은 그들의 앞에서 거대 언데드 몬스터인 주검무리거인을 일격해 해치우며 문을 열라고까지 말했다. 위병들은 언데드 대군 때문에 절대로 문을 열 수 없다고 말하자 모몬은 성벽을 뛰어넘어 언데드 대군을 물리쳤다. 순식간에 조용해진 성벽 외곽을 본 위병들은 모몬을 칠흑의 영웅이라 칭하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었다.
 에 란텔 묘지에 도착한 모몬은 클레만티느와 카디트와 조우했다. 모몬은 카디트를 나베에게 맡기고 클레만티느와 1:1로 승부를 시작했다.
 카디트는 죽음의 보주를 사용하여 골룡을 소환했다. 나베랄은 나베의 모습으로 있을 때에는 5위계 마법까지만 사용하기로 되어있으므로 6위계 이하의 마법에 내성을 가진 골룡을 상대로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추가로 소환된 골룡을 상대로 고전을 했다. 하지만 모몬의 명령에 따라 본 모습을 보인 나베랄은 가볍게 가디트와 골룡을 처리해버렸다.
 한편 모몬은 클레만티느와의 싸움에서 이세계인들이 가지는 특징인 탤런트와 더불어 전사들이 가진 무투기의 존재를 확인했다. 모몬은 건너편에서 골룡의 모습을 확인하고 나베에게 명령을 했다. 그리고 자신도 본 모습을 보이며 클레만티느를 제압했다. 다만, 마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근력만으로 제압해 버렸다.
 전력을 사용하지 않는 아인즈는 카디트와 클레만티느를 제압하고, 운필레아를 구출했다. 아인즈는 위그드라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예자의 액관을 보존해 두고 싶었지만 운필레아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를 파괴시켜 버렸다. 그리고 죽음의 보주는 의지를 가진 매직 아이템이었는데, 그는 아인즈에게 죽음의 왕이라며 자신이 아인즈를 모실 수 있게 해달라며 간청했다. 그러나 아인즈는 죽음의 보주를 햄스케에게 줘버렸다.

 

 

(6) 에필로그

 

 

 

 

 

 

 - TVA 5~9화에 해당됩니다.

 

 

오버로드 2
국내도서
저자 : 마루야마 쿠가네 / 김완역
출판 : 영상노트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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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숨어서 악한 일들을 꾸미는 비밀 결사 조직을 말한다. 이 조직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다. [본문으로]
  2. 칠흑성전에 있을 때에는 온갖 매직 아이템을 착용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 시절에는 매직 아이템으로 무장한 가제프보다도 강했다고 한다. [본문으로]
  3. 이세계인들 중, 일부 인간들이 선천적으로 갖는 고유 능력을 말한다. 유용한 것부터 쓸모없는 것까지 다양하게 존재하는 듯 하다. 다만, 강력한 탤런트가 있다고 하더라도, 인간 개인의 실질적인 능력치 한계나 잘못된 적성 등으로 인하여, 탤런트 자체가 무의미해 지는 경우도 있는 듯하다. [본문으로]
  4. 1. 특정 국가에 소속되지 않고, 모험자 조합에 소속되어 의뢰를 수행하고 그 대가로 보수를 받은 직업의 일종이다. 모험자 조합은 모험자들의 실력에 따라 서열을 정해, 그에 맞는 난이도의 임무를 배분하고 있다. 이세계에서는 강한 무력을 중요시 하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모험자들에게는 어마어마한 보수가 뒤따르게 된다고 한다. 때문에 일정 수준에 도달한 모험자들은 금전 걱정은 거의 없고, 그저 명예를 위해 의뢰를 수행한다고 보여진다. [본문으로]
  5. 모험자의 클래스 낮은 순부터, 코퍼 - 아이언 - 실버 - 골드 - 플래티넘 - 미스릴 - 오리하르콘 - 아다만타이트. 착용한 플레이트는 모험자의 수준을 나타낸다. [본문으로]
  6. 위그드라실에서의 포션은 기본적으로 빨간색이지만, 이세계에서는 파란색이 일반적이다. 게다가 금화가 필요할 정도로 가격이 매우 비싸다. 아인즈에게 거의 무쓸모한 하급치료약은 이세계에서 매우 희귀한 아이템에 해당되는 모양이다. [본문으로]
  7. 슬레인 법국의 특수 공작 부대인 육색성전 중에서도 가장 강한 부대에 속한다. 칠흑성전은 가장 강한 사람의 순서대로 제1석차부터 제12석차까지 열두 명이 존재한다. [본문으로]
  8. 위그드라실에는 없었던 이세계의 고유 아이템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인간 중에서도 몇 안되는 사람들이 겨우 3위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한된 사람만이 7위계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예자의 액관은, 그 사용에 있어서 패널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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