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1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1

2017. 3. 5. 10:08라이트노벨 줄거리/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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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1권

 

 

 

 

 

 

 ▷ 작가 : 카레노 아키라

 ▷ 그람 : ue

 ▷ 번역 : 김소연

 ▷ 장르 : 판타치, 액션, 이능

 ▷ 내용 : 인간이 멸망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간종 빌렘과 대17종의 짐승 무기 황금요정의 이야기

 

 

 

 

 

 

 ▷ 빌렘 크메슈

 

 - 직책명은 2위 주기기관. 인간[각주:1]족. 기본적으로 인간족은 표식없음[각주:2]에 해당하며, 현존하는 인간족은 그 밖에 없다. 준용사[각주:3]로서 정규 용사[각주:4]를 추구했던 그는, 성신에게 패배한 뒤 돌이 되어 잠들었고, 다시 깨어난 후[각주:5], 현재는 힘을 잃은 상태라고 한다.

 

 

 ▷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

 

 - 15세. 성체 요정병. 황금요정족[각주:6]. 대 17종의 짐승[각주:7] 무기. 표식없음. 세니오리스는 유적병장[각주:8]의 적성이 확인되어, 그녀에게 할당된 성검의 이름을 본래 이름 뒤에 붙인 것이라고 한다. 황금요정은 부유대륙군[각주:9]의 가장 큰 전력 중의 하나라고 한다.

 

 

 ▷ 네프렌 루크 인사니아

 

 - 13세. 성체 요정병. 황금요정족. 대 17종의 짐승 무기. 표식없음. 인사니아는 크톨리와 같은 이유로 부여된 이름이다. 5년 전, 인사니아는 다른 요정이 여섯 번째 짐승 세 마리와 싸우기 위해 가져간 성검으로, 그 요정은 그것들을 상대로 고전하다가 겨우 생환했다고 한다.

 

 

 ▷ 아이세아 마이제 발걸리스

 

 - 14세. 성체 요정병. 황금요정족. 대 17종의 짐승 무기. 표식없음. 발걸리스는 크톨리, 네프렌과 같은 이유로써 부여된 이름이다.

 

 

 ▷ 나이글라토

 

 - 68섬 비밀 무기 관리자. 식인귀[각주:10]. 표식없음. 원래부터 빌렘과 친했던 사이로 보인다.

 

 

 

 

 

 

(1) 이 세계가 끝나기 전에-A

 

 천광 교회[각주:11]에서 인정한 적성 성신[각주:12] '엘크 하르크스텐'을 토벌하기 위해 모인 용사(브레이브) 일행은, 결전일을 단 하루를 앞두고 각자의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이 날로부터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인류는 멸망을 맞이했고, 그 이후로 긴 시간이 흘렀다.

 

 

(2) 태양이 기운 이 세계에서

 

 인간은 성검[각주:13]을 다루는 용사들의 힘을 바탕으로 지상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종족이었다. 자생괴물[각주:14]이 인간을 위협하기 시작했고, 악마와 마왕은 그들을 타락의 길로 이끌었다. 게다가 돈두족[각주:15]와 고령족[각주:16]과도 영토 문제로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여기에 성신이 권속을 이끌고 인간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 공통적인 견해였다. 그러나 인간종이 직접적으로 멸망에 이르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이론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신성제죽 중앙 왕성에 나타난 17종의 짐승의 형태를 얻은 침략자[각주:17]는 급속도로 세계를 파괴하기 시작했다. 침략자의 앞에서 인간들은 무력했고, 인간이 멸망하는데에는 1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인간이 멸망하고, 이어서 고령족, 토령족[각주:18], 용[각주:19]도 멸망했다. 지상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고, 인간이 멸망한지 526년이 지났다.
 현재의 사람들은 백 개가 넘는 부유섬으로 이루어진, 통칭 부유대륙군에는 한때 성신의 권속이었던 여러 종족의 사람이 살고 있었다. 부유섬은 하늘 위에 있는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바람에 떠다니는 것이었다.
 수인족의 섬[각주:20]에서 빌렘 크메슈는 녹귀족[각주:21]인 그릭에게 3만2천 브라달을 갚았다. 하지만 그에게는 아직 15만 브라달에 해당하는 빚이 있었다. 이 정도 페이스로 갚아도 2년 반이 걸리는데, 빌렘은 더 이상 페이스를 올리기에는 역부족인 모양이었다. 이에 그릭은 빌렘에게 호익군의 비밀 무기 관리라는 일을 제안했다.
 빌렘은 군의 시설이 있는 제68섬의 올란드리 상회 제4창고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나이글라토를 만나게 된다. 그녀도 이곳에서 일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17종의 짐승을 상대하기 위해 빌렘이 지켜야 할 무기가 바로 자신들이라고 말하는 크톨리 노타 세니오리스를 만났다.

 

 

(3) 하늘 위의 숲 속의

 

 빌렘은 크톨리와 같은 부류인 아이세아 마이제 발걸리스, 네프렌 루크 인사니아와도 인사를 나누었다. 빌렘은 그녀들의 정체가 무엇이든, 무사히 자신의 일만 수행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깊게 관여하지 않으려는 모양이었다. 시설에서 지낸지 일주일이 되자, 빌렘은 단순히 소녀들과 일상을 보낼 뿐인 이상한 관리자 역할에, 막연하게 의문을 품고 있었다.
 빌렘은 나이글라토로부터 요정인 그녀들이 살아 있지 않은 존재[각주:22]이며,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녀들은 황금요정족으로 유일하게 인간족을 대신할 수 있으며, 때문에 유일하게 인간족만 쓸 수 있는 성검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빌렘과 황금요정들은 15번 부유섬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닷새 후, 그곳에 여섯 번째 짐승[각주:23]이 공격해 올 것이란 예견[각주:24]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미 죽은 자신들의 언니인 황금요정들의 기존의 전투방식이 옳다고 생각한 크톨리는 빌렘의 실력을 보겠다며 그에게 싸움을 신청했고, 자신만만 했던 그녀는 빌렘의 공격을 받았다. 빌렘은 크톨리에게 성검의 힘이 작용하는 원리[각주:25]를 알려주며, 그것을 이용한 다른 전투방법을 알려주었다. 크톨리는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빌렘 덕분에 자신의 몸이 더 자유롭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 빌렘은 크톨리에게 더 강해질 수 있으니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말을 하고는, 동시에 그는 쓰러지고 말았다.[각주:26] 크톨리는 속임수라 생각하며 경계하고 있었지만, 위화감을 느낀 네프렌이 빌렘에게 다가왔고, 그녀는 그가 죽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4) 이 싸움이 끝나면

 

 빌렘을 치료하던 나이글라토는 그의 몸 전체가 상처투성이임을 알게 되었는데[각주:27], 문제는 그 상처들이 엄청 오래된 상처였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그가 종말 전에 성신에게 패배하여 돌이 된 후유증으로 보였다.
 나이글라토는 황금요정들을 불러모았고, 그녀들에게 빌렘이 인간족이라는 것을 알렸다. 원래 인간족은 꺼려지는 종족이고, 그런 빌렘이 황금요정족인 자신들을 신경써주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 했다. 이에 빌렘은 여자애들에게 다정하게 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켰고, 황금요정들도 나름대로 납득하는 모양이었다.
 크톨리는 기존의 전투방식[각주:28]이 아니라, 빌렘이 알려준 전투방식을 통해 자신이 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에 걸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 빌렘 역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황금요정들의 곁이라 생각하고 있는 듯했다.

 

 

(5) 이 세계가 끝나기 전에-B

 

 

 

 

 

 

 - 배경, 등장인물, 설정 소개로 한 권이 끝난 느낌입니다. 1권에서는 사실상의 이야기 전개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마도 본격적인 이야기 전개는 다음 권을 봐야할 것 같습니다.
 - 대부분의 명칭에는 고유한 이름을 별로도 지어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번잡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설정이 많은 만큼 간단한 설정 해설 페이지 같은 것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지만, 본문에서 중구난방으로 설정 설명을 해대는 것도 불편한 느낌이 많았습니다. 
 - 참고로 작중에서 길이의 단위는 '마르메르'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각 종족의 특징으로는, 거인족[각주:29]은 압도적인 체격, 고령족는 단련된 마력[각주:30], 토룡족은 세련된 공작 기술, 돈두족은 폭발적인 번식력, 용은 압도적 종합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 주실 수 있나요? 1
국내도서
저자 : 카레노 아키라 / 김소연역
출판 : 대원씨아이 2016.03.11
상세보기

 

 

  1. 엠네트위트. 나아글라토의 말에 따르면 먹었을 때 가장 맛있는 종족은 인간족이라고 한다. [본문으로]
  2. 짐승의 귀가 없는 자를 부르는 통칭. 표식없음은 부유대륙군에서 천대와 괄시를 받는 대상인 것으로 여겨진다. [본문으로]
  3. 콰지 브레이브. [본문으로]
  4. 레귤러 브레이브. 정규 용사가 되려면, 특별한 강함이나 일정한 혈동 등의 자격이 필요하다고 한다. 어릴 때 양육원에서 자랐던 그는, 결국 정규 용사가 되지를 못했다. [본문으로]
  5. 약 1년 반 정도. [본문으로]
  6. 레프러콘. [본문으로]
  7. 17종류의 대괴물을 총칭하는 단어로 보인다. 원래 인간이 지상에 풀어놓았다고 하며, 하늘을 날지 못한다고 한다. [본문으로]
  8. 더그 웨폰. [본문으로]
  9. 레구르 에레. 각 부유섬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으며, 중앙에 있는 것이 1번이고, 중앙에서 멀어질 수로고 번호가 커진다고 한다. 적은 번호일 수록 부유섬의 크기가 크고 번성한 도시이며, 반대로 외곽지역의 도시는 번호가 크고 섬의 크기도 작다고 한다. 1~40번대는 안정적이며, 70번대 이상으로는 거리도 멀고 도시를 보기도 힘들다고 한다. [본문으로]
  10. 트롤. [본문으로]
  11. 용사를 임명하는 곳. [본문으로]
  12. 비지터스. [본문으로]
  13. 카리용. [본문으로]
  14. 몬스트러스. [본문으로]
  15. 오크. [본문으로]
  16. 엘프. [본문으로]
  17. 17종의 짐승. [본문으로]
  18. 모리안. [본문으로]
  19. 드래곤. [본문으로]
  20. 제28부유섬. [본문으로]
  21. 보글. [본문으로]
  22. 사령, 고스트의 일종. [본문으로]
  23. 테이메레. 뜯어서 늘어나는 것과 고속으로 자라나는 것 두 가지의 능력이 있어서, 본체는 지상에 있으면서 자신의 몸을 수만 개로 작게 뜯어서 바람에 실어 날려 보내 부유섬에 흘러가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그렇게 도착한 자신의 몸을 그 자리에서 고속으로 성장시켜 대략 6~8시간 정도 지나면 부유섬 하나를 점령 가능하다고 한다. [본문으로]
  24. 부유대륙군에는 간섭력이 큰 존재가 부유섬에 도착할 때에는 반드시 그전에 전술 예지에 걸린다고 한다. [본문으로]
  25. 성검은 사용자의 마력에 따라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베려는 상대방에 따라 강함을 가진다고 한다. 이는 가장 약했던 인간족이 지상을 지배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본문으로]
  26. 이 내용을 서술하고 있는 지문에서는 빌렘의 몸이 천천히 기울더니 하늘을 향해 쓰러지며 털썩 하고 일어나는 흙먼지라고 적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늘을 향해 쓰러진다는 말이 이해가 되질 않네요. 앞선 지문에서 크톨리가 땅을 찼다는 표현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부유섬을 연상한 비유적 표현도 아닌 것 같고...;; [본문으로]
  27. 대부분의 뼈에 가느다란 금이 가서 낫지를 않았고, 근육도 쇠약해져 회복되지를 않으며, 내장도 절반 가까이가 기능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본문으로]
  28. 요정향의 문을 여는 것, 황금요정이 폭주하여 일시적으로 강력한 힘을 이끌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사용할 시 마지막엔 힘이 다해 절명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29. 기간트. [본문으로]
  30. 베네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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