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3화

원룸 3화

 

하나사카 유이는 잠들고 만다.

 

 

 

자신의 공부를 도와준 대가라며 저녁 밥을 만들어주려 하는 유이.

 

 

 

어이 어이. 그러시면 안되죠?

 

 

 

당황해서 얼버무리는 유이.(그러니깐 왜 그러셨어요?)

 

 

 

(분명 설계임에 틀림이 없다!)

 

 

 

모의고사에서 생각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유이.

나는 지금부터라며 다시 공부를 도와주기 시작한다.

 

 

 

(당연히 괜찮겠지예)

 

 

 

뭔가 노골적이었지만,

 

 

- 다음 화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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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이는 그동안 자신의 공부를 봐준 답례라며 나의 집으로 찾아와 음식을 만들어주기 시작한다. 유이가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점점 더 가까운 사이가 되어 갔다. 유이는 밥풀이 묻었다며 나에게 붙어 있던 밥풀을 떼어서는 무의식적으로 습관대로 그것을 떼어 먹는다. 그러고는 자신의 행동에 부끄러웠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게다가 나의 집을 구경하던 유이는 우연히 야한 책을 보고는 더욱 수줍어 한다.

 모의고사를 본 유이는 시험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질 않아 의기소침해져 있었다. 나는 그런 유이를 격려하면서 공부를 계속해서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나의 방에서 공부를 시작한 유이는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그 자리에서 잠이 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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